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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24] 질투로 마음을 빼앗기지 마라
운영자 2024-01-11 추천 1 댓글 0 조회 254
[성경본문] 사무엘상19:9-17 개역개정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질투로 마음을 빼앗기지 마라

 

날이 갈수록 다윗에 대한 사울의 광적인 살기는 더해져 갔습니다. 이제는 공공연하게 그의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하게 되었어요. 이에 요나단은 사울 앞에서 다윗의 무죄함과 그가 이룬 전쟁의 공을 말하며 다윗을 변호합니다. 그러므로 사울의 마음을 돌이키려 합니다.

 

그렇게 변호하기 전에 요나단은 먼저 다윗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합니다. 2절과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3.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삼상19:2~3)

 

내가 나가서 너 있는 들에 서서....” 무슨 말씀입니까? 요나단은 다윗으로 하여금 미리 지정된 장소에 숨게 하고, 그곳에서 사울과 얘기하며 다윗에 대한 변호를 했습니다.

요나단의 이 행위는 사울과의 대화에서 얻은 결과를 그에게 신속하게 전해주어서 만일의 사태에 급히 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요나단은 다윗에 관한 모든 일을 과장 없이 사울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한 다윗을 죽이려 하는 것이 죄악을 범하는 것이라고 그 부당성을 지적했어요. 실제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데에는 하등의 적합한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다만 사울은 선지자 사무엘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뭐라고 했습니까? 사울은 왕의 자리에서 폐위되고, 다른 자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리라!” 사무엘의 그 예언 때문에 심한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벌어지게 될 끔찍한 장면, 즉 자기가 다윗에게 축출 당하는 것을 스스로 상상하고, 그처럼 과격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들된 요나단이 다윗에 대하여 변호를 하니 사울이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요나단에게 맹세합니다. 6절 말씀입니다.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삼상19:6)

 

사울왕이 공적으로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할 때는 언제고, 그의 마음이 또 다시 바뀌었습니다. 사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에요. 이러한 급작스런 마음의 변화와 맹세는 대부분의 신경증 환자들의 공통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또 다시 바뀝니다. 사울왕은 또다시 자기를 위하여 수금을 타는 다윗을 죽이려고 손에 든 창을 그를 향해 던졌습니다. 다윗이 가까스로 날아오는 창을 피했어요.

 

여기서 우리가 주의하여 볼 것은, 사울이 광적인 증세를 나타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인가하면 그것은 꼭 다윗이 어떤 공적을 세웠을 때였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과 전투를 하고 이기게 되니 다시금 불안과 질투심이 불타올랐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울이 질투심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잃게 될 때......, 악신이 그에게 들어와 그를 광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무한경쟁의 경쟁 사회에서 같은 분야에서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하게 되면 질투심이 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주의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마음을 사단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 423절에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마음을 지키라 이는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질투심이 일어날 때 즉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죽었다. 예수의 십자가에 나도 죽었다. 그러니 질투심도 죽었다. 그리고 나는 예수로 산다. 오직 예수로 산다!”

심호흡을 하며, 기도하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사울과 같이 악신이 틈타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에요.

 

그 처럼 실패와 낙선을 거듭하던 에이브러햄 링컨60세에 비로소 대통령이 되었을 때,

불행하게도 미국의 귀족들은 그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버지가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구두를 만드는 사람의 아들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귀족들의 심기가 불편했던 것이였어요. 그 마음 바탕에는 사실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긴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질투심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링컨이 관례대로 상원에서 대통령 취임 연설을 하는 첫날, 한 늙은 귀족이 링컨에게 모욕을 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을 대통령이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링컨 씨, 어쩌다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는 했지만, 예전에 당신이 당신의 아버지와 함께, 우리 식구들의 구두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집을 드나들곤 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기 바라오. 또한 여기에는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상원의원들이 있소. 그러니 당신의 출신을 잊지 마시오!” 이 얼마나 모욕적인 이야기입니까?

 

그러나 이때, 링컨은 마음을 지킵니다.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의 기억에 남을 만한 대답을 해요.

내가 상원에서 첫 연설을 하기 직전에, 나에게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아버지는 매우 멋진 창조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아버지보다 더 아름다운 구두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든, 내 아버지가 위대한 예술가였듯이, 그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지 못하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압니다. 나는 결코 나의 아버지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체 높은 여러분께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나의 아버지가 만들어 드린 구두가 여러분의 발에 잘 맞지 않거든, 나도 아버지에게서 배운 기술이 조금 있으니 나에게 말씀하십시오. 나는 훌륭한 제화공은 아니지만, 최소한 여러분의 구두는 수선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연락만 주십시오. 그러면 언제라도 여러분 집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잘할 때, 누군가가 질투 할 것입니다. 오늘 사울왕은 그 불같은 질투심으로 다윗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흔들리지 아니했어요. 사울왕을 원망하지도 아니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는 굳게 믿고 있는바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한음성) 그렇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자는 마음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있습니다. 자긍심이 있어요.

 

다윗은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울왕을 위한 그의 직무를 충실히 이행합니다. 그러니 여러 사람이 그를 사울의 궤계로부터 보호합니다.

 

그중에 한 사람은 다윗의 아내이자 사울왕의 딸 미갈입니다. 사울왕이 부하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죽이고자 할 때, 미갈이 눈치를 챕니다. 그러므로 미갈이 그 밤에 다윗을 창에서 달아내려 도망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잡으러 온 부하들이 도망간 다윗을 쫓아가지 않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을 합니까?

 

다윗의 침대 위에 다윗이 누운 것처럼 우상으로 변장시켜 눕게 하고......그가 병들어 누웠습니다.” 그를 죽이러 온 사울왕의 부하들을 감쪽같이 속았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다윗은 멀리 도망간 뒤였어요.

 

저는 상상해 봅니다. 만일 그 상황에서 다윗이 미갈 앞에서 왜 죄없는 나를 죽이려고 하는거야~! 도무지 참을 수 없어!”하고 미갈의 아버지인, 사울왕을 대적하였다고 한다면, 미갈이 그처럼 다윗의 편을 들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말 없이 묵묵히 견디며 참아내는 다윗의 모습을 보니 그 남편의 모습이 한편으로 불쌍한 거에요. 또 한편으로 훌륭한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훨씬 나은 것이에요. 그러니 그를 살린 것입니다. 아버지를 배반하고 자신을 살린 이 아내를 보면서 다윗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를 이처럼 위하는 당신의 아버지인 사울왕을 내가 어떻게 죽일 수 있겠습니까?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가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는 기도제목이 있어요. 금년도 교회의 표어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교회!”입니다. 주의 사랑이 내게 있기에 내가 이웃을 사랑합니다. 마음을 미움에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이 일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원수를 이기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다윗과 같이 질투로 불타는 사울왕을 대적하지 않았던 그 모습으로 그 주님 닮은 사랑으로 굳게 서야하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주의 사랑을 잃지 말게 하옵소서~!

 

다윗과 같이 묵묵히 가야 할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겠사오니, 주님의 손을 꼭 잡고 모든 장애물들을 이겨나가게 하옵시고, 일희일비 하지 않게 하옵시고, 바위시오, 산성이요, 방패가 되신 주님을 의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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