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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초] 평안할 때에 충실하라
운영자 2024-03-01 추천 0 댓글 0 조회 48
[성경본문] 사사기3:12-14 개역개정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사사기3:27-30 개역개정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평안할 때에 충실하라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월의 첫날! 이제 먼동이 터오려고 하는 새벽입니다. 또한 계절적으로 겨울의 차가운 북풍이, 따스한 남풍으로 바뀌어서,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새벽에 새달의 첫날을 기도로 출발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좌우에 계신 교우들을 축복하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승리하세요!”

 

역사적으로는 오늘이 삼일절입니다. 191931, 일본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이어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번져갔습니다. 이 일을 위해 전국 요소마다 있었던 지역교회는 만세운동의 가장 주동적인 역할을 했어요. 그 비폭력 민족저항 운동에 온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31일은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나라의 주권을 찾고자 하는 독립운동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실천되었습니다.

 

이 새벽에 우리의 기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포함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410일에 있을 총선을 위해, 나라에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여, 개인과 가정의 행복, 나라의 부강, 나아가서 도덕적, 영적으로 회복되어, 하나님께서 쓰시는 나라가 되고, 인류 역사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3월은, 새해가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나고서야 맞이하는 달인데, 이상하게도,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왜 그럴까요? , 학교들마다 입학식이 있습니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런가 하면 추운 겨울이 다 지나고, 이제 새봄으로 시작하는 그 첫 달이 3월이니 새로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은 좋은 것입니다. 정말 새달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 소망 중에, 아직까지, 내가 밟지 않은 인생여정의 날들을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기를 저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있습니다. 평안할 때에 충실하라

여러분, 평안할 때에 주를 더욱 사랑하며 섬기며 감사하며 사는 것이 큰 복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 없이 오랫동안 태평하게 되면 간절함이 없어서일까요? 영적으로 나태하기 쉽습니다. 나의 영혼의 창조주요, 생명의 소유주이신 주님을 찾지 않아요. 그러므로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영적 민감함이 사라집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겠어~!” 라고 하는 엉뚱한 마음도 갖습니다. 언제 그런 일이 벌어지는가? 평안할 때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오늘 성경본문의 내용이 그러합니다.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패하여, 8년이나 종 노릇하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세우신 사사 옷니엘을 통해 역전을 이룹니다. 그들을 물리치고 다시금 민족의 주권을 회복했어요. 평화의 날이 사십년이 지속되었습니다. 축복의 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더니 급기야 우상숭배에 빠져 듭니다.

 

312절에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악이란 곧 37절에 있는 모습이 재현된 것입니다.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를 섬긴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평안할 때에 더 주님을 잘 섬겨야 하겠습니다. 나중에 힘들어서, 다시금 주님을 찾는 모습은 지혜로운 모습이 아니에요.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그렇습니다. 이는 마치 인류 역사에 무서운 타격을 가하는 전염병이 오지 않도록, 예를 들어 사스나 메르스나 코로나19가 다시 오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평소에 해야 할 것을 행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그렇게 합니다. 내가 드릴 것 있을 때, 더 주님을 잘 섬겨야 하겠다.” 그래서 헌금합니다. 내가 시간 있을 때, 더 봉사하는 일에, 전도하는 일에 시간을 드려야 하겠다.” 그래서 봉사와 전도의 사명 감당합니다. 이 모습이 지혜로운 모습이에요. 그러지 않다가, 어려운 일 당하고, 육신의 질병, 사업이 기울고, 관계가 무너지고...., 그러고 나서야, 에고~! 주님 앞에 나가야겠다. 다시 기도를 시작해야겠다. 봉사해야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깨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밝히 말씀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6:33) 그러므로 그러한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그 인생을 더 잘 되게 하십니다.

 

경제적 용어 중에 Diffusion Curve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다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기우는 현상을 가리켜 말하는 말입니다. 그 커브는 큰 ‘S’ 자 곡선을 그립니다.

 

‘S’ 자를 거꾸로 아래로부터 그려 올라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기업이 시작됩니다. 제조업을 생각해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판되는 스마트 폰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판매의 성장이 서서히 시작됩니다. 아직 S자의 아랫부분입니다. 상품의 우수성이 소문이 나고 인기가 있어, 점점 판매량이 늘어갑니다. 판매실적 그래프도 급상승합니다.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립니다. 이 실적이 계속 유지될까요?

 

당연히 판매가 줄어듭니다. 그 물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에 이미 살 사람은 다 샀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Diffusion Curve란 바로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내려 갈 때는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뭘 요구할까요? 또 새로운 시리즈의 신제품을 갖기를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판매가 최고의 정점에 다다르면 반드시 내려간다고 하는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판매가 최고 정점에 이르기 전에, 미리 시장에 내어 놓아야 할, 후속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점에 이르는 순간, 새 물건이 출시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여려분, 이 원리를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신앙의 최고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평안할 때에, 감사할 때에, 잘 되어 갈때에, 더욱 더 주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내려가기 시작하면 이미 늦은 것이에요. 걷잡을 수 없어요. 다시금 일어서기가 너무나 힘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원리를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영적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평소에 날마다 새벽을 깨워 기도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드릴 것이 있을 때, 미리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 시간도 드리고 물질도 드립니다. 선을 행합니다. 이 모습이 세상에서나 영적으로나 성공하는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안할 때에 그만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영적으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선민, The chosen people, 선택받는 백성이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깁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나요? 만일 여러분의 자녀들이, 다른 엄마 아빠를 쫓아다니며, 우리 엄마!”라고 우리 아빠!”하고 사랑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오늘 말씀 12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셨다 고 했습니다. 악한 자를 통해 정신 차리게 만드시는 거에요. 13절에 보니 이 에글론 왕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까지 모아 연합군을 만들어 침공하니, 이스라엘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그 연합군은 종려나무 성읍을 빼앗습니다. 이 종려나무 성읍은 고대로부터 도시인 여리고 성을 말합니다. 중심도시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은 고난 중에, 열여덟해를 이방나라 에글론 왕을 섬기며, 종노릇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역사는 반복이 됩니다. 15절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고 했습니다. 저 같으면 이 녀석들 혼 나봐라~!” 할 텐데요.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니...., 마치 그 모습이 못난 자녀를 그래도 다시금 품는 부모님의 마음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에훗이란 사사를 세웁니다. 그를 통해 에글론을 암살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산지로 돌아와 나팔을 불며 군사를 모으고 진격하니 대승을 거두고 다시금 평화가 임합니다. 28절과 2930절 말씀의 내용이 그 내용입니다. 3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3:30)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한 사람, 사사 에홋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5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구원자를 세웠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이요,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고 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말이지만 여기에서 왼손잡이라는 말은 문화적으로 볼 때, 신체에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화적으로 오른손을 씁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요. 더욱이 베냐민 지파라고 했습니다. ‘베냐민 이란 말의 뜻이 오른손의 아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왼손잡이에요. 이 말은 오른손이 불구라는 뜻입니다. 오른손을 쓰고 싶은데 쓸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는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외적인 모습이 당당하지도 않고 위협적이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상대 적국의 군사들이 그를 우습게 보기 때문이었어요. 오른손을 못 쓰는 자이니 그렇게 삼엄하게 경계하지 아니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왕을 만났을 때, 그 자리에 신하들과 병사들까지 다 따돌립니다. 19절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왕이여, 내가 은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귀가 솔깃한 왕이 전부 나가게 합니다. 그들이 또 나가게 된 이유는 이 에훗이 오른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왼손잡이 인 것을 보고 경계를 풀고 안심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적국의 왕을 죽이므로 전세는 역전됩니다.

 

에글론 왕은 그렇게 죽었습니다. 29절에 보니 왕만 죽은 것이 아니라 그 기세로 쳐들어가니 모압 적군 만명의 병사들이 죽일 수 있었어요. 죽은 자들이 모두 장사요, 용사라 했으니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둔 것입니다. 에훗은 이 일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 80년의 평화가 지속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사 에훗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록 외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부족한 모습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쓰시기로 하시면,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외적인 모습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하나님 앞에서 이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자, 주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시각, 청각 중복 장애자인 헬렌 켈러와 같은 자도 작가로 교육가로 사회운동가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대공황을 뉴딜 정책으로 이겨낸 루우즈벨트 대통령은 39세의 나이에 호수의 찬물에 빠진 이후 발생한, 길링바레 증후군으로 소아마비 증세처럼 두 다리를 쓰기 어려웠고 통증이 심했지만......,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도 미국에서 최초로 대통령 4선을 이기며, 12년간의 대통령 직을 성공리에 완수하였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3월을 시작합니다. 새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코로나의 때를 생각하면 금년 3월은 그 어느 해 보다 밝습니다. 자녀들은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잘 되고 평안할 때에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주님 안에 늘 평강을 이어가는 가장 지혜로운 자의 모습입니다.

 

또한 내가 좀 부족하고 연약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면, 육체적인 장애물은 이미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에훗 사사와 같이 얼마든지 쓰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승리해 나아가시는 이 한 달, 3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금 믿음으로 회복하시고,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위하여, 충성하셔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고 회복되시는 복된 이 한달이 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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