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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강해 21] 사탄의 유혹
운영자 2025.4.30 조회 13

[성경본문] 역대상21 : 1 - 8 | 개역개정

  •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 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 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사탄의 유혹

 

오늘 역대상 21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21:1) 사탄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왜 이렇게 이스라엘에 해를 끼치고자 하고, 그 목적으로 다윗의 마음을 충동하는 것일까요?

 

사탄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악령의 왕이자 하나님의 원수로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전통적으로 그는 하나님에게 반역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로, 인류의 죄와 고통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에스겔 2815절 이하에서는 사탄은 하늘의 천사장으로 완벽하게 창조되었음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죄를 범하므로 하늘에서 추방당했음을 알려줍니다.

 

사탄의 타락에 대하여 에스겔 28장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28:15). 불의가 드러났다고 했는데 사탄의 불의의 시작은 그의 교만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에스겔 2817절에 말씀합니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28:17). 사탄이 아름다우므로 교만하여졌으며, 영화로운 자였지만 그 지혜를 더럽히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죄는 자신이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보좌에 앉고, 하나님과 비길 수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 사탄은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사탄의 이름의 뜻은 대적자또는 유혹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리는 이름이 많습니다. 악귀의 우두머리, 세상 임금, 마귀, 바알세불, 벨리알, 대적, , 옛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립니다.

 

그러면 이 사탄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존재일까요?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인류가 죄를 짓고 타락하게 하였으며, 사탄은 이 세상의 권세를 쥐고 있으며,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사람의 마음에 침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탄을 도적으로 표현하셨어요. 요한복음 1010절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10:10) 사탄은 이렇게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사탄의 공격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물리칠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절과 9절에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8~9) 야고보서 47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성도 여러분! 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을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이름의 권세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 보니 사탄이 다윗을 충동합니다. 전쟁에 임할 수 있는 이스라엘 장정들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보라!” 그러는 거에요. 그런데 이것이 사탄이 충동하는 것이니, 다윗이 하나님께 여쭤보든지 아니면 사탄아 물러가라~!” 대적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윗이 방심하여 사리판단이 온전치 못했습니다. 왜 방심했을까요?

 

우리가 함께 나눌 내용입니다만 다윗이 교만했습니다. 이제 다 이룬 줄로 생각하니까 유지해야 할 긴장을 놓아버리고 영적으로 잠든 것입니다. 사탄이 그때를 틈탄 것입니다. 성경은 고린도전서 1012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베드로전서 58절은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늘 틈을 노리는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14:38)

 

교만하여 방심하는 다윗이 그 틈을 노리던 사탄의 공격 목표가 되었습니다. 사탄이 제일 먼저 넘어뜨리려는 공격 목표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에요. 사탄은 언제나 지도자를 먼저 공격하므로 단체나 교회나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파급적인 효과를 높이려합니다. 사탄은 이스라엘을 대적함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명실상부한 영적 지도자였던 다윗을 먼저 공격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사탄의 첫 번째 공격 목표가 됨을 늘 유의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그렇습니다. 성도님은 주의 종이 사탄의 공격에 무너지지 않도록, 시험에 떨어지지 않도록, 위해서 정말 기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결국 사탄은 다윗과 이스라엘로 하나님 앞에 범죄케 하였습니다. 사탄의 목적이 이루어진거죠. 여러분! 이처럼 사탄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범죄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면 아주 신납니다. 즐거워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교회에서 멀어지고, 세상의 것이 좋아지고, 세상이 추구하는 것이 자꾸만 눈에 크게 보일 때, 그때가 바로 사탄의 미혹을 받는 순간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본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봅니다. 다윗이 전쟁에 임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장정의 수를 파악하는 것이 왜 잘못된 것일까요?

 

그 모습은 전쟁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군사적 파워를 가늠하고 결국 자신과 자신의 군대를 의지하고자 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하여 일이 잘되고, 부유하고 풍요로워 지면, 교만해지기 쉽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내세우고자 하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수록 더욱 조심하며, 그럴수록 더욱 겸손해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곁에 있었던 군대장관 요압이 이와같은 다윗의 결정을 막으려고 합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대상21:3) 왕이여, 왜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시지 말라는 요압의 간청입니다. 지금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는데, 계속해서 여호와를 의지하시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그러지 마옵소서!” 그런 뜻이에요. 어제도 나누었습니다만 요압 장수는 장수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갖추고, 주군인 다윗을 충성으로 섬깁니다. 그런데 다윗이 듣습니까? 듣지를 아니해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가장으로 자신이 뭔가 잘못 판단하고 실행하려고 할 때, 여러분에게는 누가 브레이크를 밟아 줍니까? 충언을 누가 해요? 아내가 해요. 그래서 잘 듣나요? 잘 안들어요. 남자는 여자에 비하여 비교적 성취에 대한 열정이 더 강하고, 잘 될거라는 생각에 더 긍정적이고, 공명심이 더 앞서고, 대의명분을 더 중요시여겨, 자칫 실리보다는 그와 같은 몇 가지 기준으로 결정하고 모험을 불사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리고 아내는 남편이 보지 못하는 면을 봅니다. 어떤 중요한 일을 하고자 하면 일단 그 일을 부정적으로 보고 그리고나서, 하나씩 하나씩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며 셈을 합니다. 안전과 실리를 추구하는 면에서 더 꼼꼼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부부로 하나님께서는 맺어주셨어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아내 말 들으면 손해 볼 일 없다!” 뿐만인가요? 엄마와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성경적 실례로 든다면 빌라도 총독이 그날 밤, 꿈을 꾼 아내의 말을 들었더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일은 없었을 거에요. 부인이 뭐라고 말했어요?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27:19)

 

그런데 요압장군의 충언을 다윗왕이 무시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4절에 다윗의 모습을 보십시오. 왕이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오히려 재촉합니다.좀 더 심사숙고해야 하는데 사탄이 역사하니 조급하게 행동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죄성이 가지는 갈급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뻔히 죄인 줄 알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조급하게 처신하여 저질러 버리는 죄성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를 영이 아니라 육신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로마서 612절과 13절에 경고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2~13) 무슨 뜻이겠어요? 인간은 자기를 자기가 주관해서는 안 되며, 오직 자기를 의의 병기로 주께 드려, 내가 아니라 주께서, 주의 영으로 나를 주관하시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탄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의 죄성을 통해 침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7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대상21:7) 놀란 다윗이 그제서야 잘못을 깨닫고 바로 회개가 시작됩니다. 8절 말씀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대상21:8) 그때 용서하시므로 다윗을 살려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를 시작합니다. 다윗이 깨달아 알기를 바라시는 거에요. 14절 말씀에 보니 전염병이 시작되었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다윗이 죽어가는 백성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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