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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09] 칭찬받는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II
운영자 2019-05-15 추천 1 댓글 0 조회 1037
[성경본문] 요한계시록3:7-13 개역개정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칭찬받는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II

 

성경본문 7절에 말씀합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사도요한을 통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메시지를 전하시는 주님은, 이 서신을 보내는 자가 누군가? 꼭 보내시는 자, 곧 주 예수님의 성품을 먼저 언급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는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 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에서 일곱 별은 모든 주의 종들을 가리켜 말함이요, 일곱 금 촛대는 이 땅에 세워진 모든 교회를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붙잡고 거니신다 그랬습니다. 이는 주님은 모든 교회들과 주의 종들을 친히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잘못하면 때리시고 돌이키실 것입니다.

 

두 번째 교회인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서는 자신을 가리켜 묘사하기를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는 핍박당하는 서머나 교회에 위로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핍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반드시 끝이 오리라 이것을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라고 표현을 하셨고, 또한 죽었으나 살아나신 부활의 예수님이심을 강조하심으로, 핍박당하는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시고자했던 것입니다.

 

세 번째 교회인 버가모 교회를 향해서는 예수님 자신을 표현하시기를,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는 분으로 소개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은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그냥 보고 계신 것이 아니라 친히 보호하시고 사탄과 싸워 이기시는데, 그 무기가 무엇인가? 바로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워 이기신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에 침투해 들어온 니골라당의 잘못된 가르침을 물리칠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라 라는 교훈을 주시고자 했던 것이죠.

 

네 번째 교회인 두아디라 교회에게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시는가 하면,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주의 종들이 이세벨이라고 하는 거짓 여선지자에 의해 음란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심판의 주로 임하신 것입니다. 눈이 불꽃같다라는 말씀은 주의 무서운 눈앞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고 거짓을 숨길 수가 없으며 발이 빛난 주석 같다 라는 것은 그 거대한 무게로 인해 밟으면 부서지지 않을 수가 없다는 뜻으로 심판의 주시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다섯 번째 교회인 사데 교회를 향해서는 하나님이 일곱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라고 표현했는데, 하나님의 일곱 영은 곧 그 숫자가 일곱이니, 모든 또는 완전하신 그런 뜻이니, 일곱 영은, 완전하신 성령님으로, 성령의 도움으로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나타내시며, 일곱 별을 가지셨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주의 종들을 친히 돌보시고 심판하시고 관리하시는 주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데 교회가 죽어가고 있으니 진리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주의 종들이 제대로 전하고 있는지, 그 책임을 주께서 주의 종들에게 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의 종들이 속히 말씀으로 돌아서라는 경고의 말씀이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주가 되시겠다는 엄중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 여섯 번째 교회인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서는 자신을 가리켜 표현하시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로 표현하십니다. 어제도 나누었습니다만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지만 믿음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 교회요,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칭찬받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니 그와 같은 자들에게 우리 주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나타나고 계시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 이는 곧 복을 주시는 하나님 이란 뜻입니다. 다윗의 열쇠는 보물창고지기가 가진 열쇠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보물이나 재산은 왕의 보관되어 있습니다. 왕의 지시에 따라 그 문이 열리고 누군가에게 상으로 주어질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신실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상을 주시는 분, 복을 주시는 분, 기쁨과 행복을 선하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하늘의 무한정의 축복과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그 문을 열라 허락하시면 무한정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7절에 말씀하시죠.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무슨 말씀입니까? 하늘의 모든 축복과 능력은 예수님께서 결정하시기에 예수님이 여시면 닫을 자가 없고, 아무도 막을 자가 없다 그리고 닫으시면 축복의 때가 끝나고 문이 닫히면, 아무도 그 복을 더 받자고 해도, 그 문을 열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8절에 이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이 얼마나 크신 축복의 말씀입니까? 빌라델비아 교회 위에는 하늘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무한정 축복과 능력이 부어진다는 말씀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복입니까? 성도들이 무한정으로 기도응답을 받고, 병을 치료받고, 만사형통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이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이 땅에서는 천국백성의 모습으로, 환란을 당한다할지라도 능히 이길 힘이 있으며, 그러니 주의 사랑으로 베풀며 나눠줄 수 있으며, 이 땅을 떠날 때에는, 저 하늘나라에서 입성하여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의 최고의 복인 것입니다. 이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제가 박사과정으로 공부했던 Asbury 신학교는 캔터키에 위치해 있는데 그 규모에 있어서 미국의 5대 신학교 중에 하나였습니다. 특별히 제가 공부한 과정은 Beeson Scholar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전 학생이 전액 장학금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니 입학 경쟁률도 높습니다. 그러니 2011년도 저의 동기가 6명이었습니다.

 

전액장학금이라는 말답게 모든 것이 제공되었습니다. 학비 전액은 물론, 공부에 필요한 책들, 컴퓨터, 여행경비, 숙박비, 식사비, 항공료, 그런가하면 네 명의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가족 기숙사, 그리고 월 생활비가 2천불씩 지불되었습니다. 의료보험료까지 그야말로 Perfect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어디에서 누가? 이 돈이 지불되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그 Beeson 이라는 박사과정 프로그램 이름이 사람 이름이었습니다.

 

Ralph Waldo Beeson (1900~1990), 그는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1900년에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90세를 살았으니 장수하신 것이죠. 그는 The Herald of Liberty라고 하는 보험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나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면서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수익금을 특별히 교회와 교육사업에 기부했습니다. 그는 입버릇처럼 늘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람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여자들과 남자들을 만드는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해~!”

 

그가 세상을 떠날 때에 교회와 교육사업에 기증한 재산이 80밀리언 달러였습니다. 8천만불이죠. 그 가운데 38.8밀리온 달러가, 388십만 달러가 제가 공부했던 Asbury 신학교에 주어졌는데 그 기금은 국제적인 주의 종들을 키워내기 위한 프로그램의 기금이 되어, 지금도 그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8년간 이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고 졸업한 학생들이 현재 세계 이 나라, 저 나라에서 훌륭한 주의 종들의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수혜를 입고 공부를 했으니 지금도 늘 마음에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 연정아, 밥값을 해야지~!” 거저 밥을 먹었으니...., 그의 주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람을 키우고자, 모든 재산을 주님께 드렸으니, 그리고 나는 그 섬김의 손길을 거져 받았으니......, 그 기대에 보답해야지~! 그러니 밥값을 해야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랄프 왈도 비손,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지요. 돈을 버는 목적이 아주 뚜렷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복으로 부어주셨습니다. 그의 복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오늘날 이처럼 오고 오는 세대에게 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기부한 돈이 없어지지가 않아요. 그가 기부한 장학금은 워낙 거금이라 은행에 예치되어 거기에서 나오는 이자만으로 계속해서 영향력을 끼치는 국제적인 주의 종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이라는 말을 쓸 수는 없지만 여하튼 주님 오시는 날까지 멈추지 않겠지요.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바로 우리 주께서 하늘의 창고의 그 복의 문을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신실한 믿음으로 지켜가는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서는 그 문을 열어 놓으셨다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상상만 해도 크신 축복의 장면입니까? 우리교회에 이런 역사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말 그러기를 바랍니다. 어느 학자들은 해석합니다. 이 복은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말하는 것이지, 이 땅에서는 아니다. 내세적인 것으로만 해석합니다. 그러나 저는 반론은 제기하는 성경학자들의 편에 섭니다. 10절과 11절의 말씀 때문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아멘~!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믿음을 지탱하는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순종하며 따르니, 그런 말씀이지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사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시험의 때는 누가 말하는 대로 마지막 대환란의 어떤 때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날 이 세상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 사랑없어 각박한 세상, 전쟁터와 같은 세상, 실제로 전쟁이 이루어지고, 총칼이 없어도 무역 전쟁이 발발하고, 사람들은 믿음에서 떨어져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쓰나미와 같은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 시험을 면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무엇을 굳게 잡는다는 것입니까? 빌라델비아 교회의 장점, 바로 말씀을 지키는 신실한 믿음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면류관은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이 면류관을 나중에 천국에 가서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 물론 주십니다. 천국에서 받을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이 말씀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도 주께서 그의 신실한 백성들에게 주의 영광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라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 이 땅에 모든 교회들이 바라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기대하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면류관을 쓴 성도들이 가득한 교회......,

 

오늘 제가 한 예로 소개드렸습니다만 랄프 왈도 비손 과 같은 사람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아, 살아생전에도 선한 청지기의 모습으로 살고, 그것이 삶의 목적이 되고, 그리고 세상을 떠나면서는 그 수많은 재산을, 온전히 주님의 나라 일꾼을 키우는 일에 기증하고, 털털 빈손으로 천국에 입성한 사람, 하늘나라에 주님 앞에서는 또 얼마나 큰 상급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좋아요.

 

이와 같은 멋진 모습으로, 저 하늘나라에서도 그리고 이 땅에서도 영관의 면류관을 쓰시고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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