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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27] 십사만사천명이 부르는 노래
운영자 2019-06-20 추천 1 댓글 0 조회 915
[성경본문] 요한계시록14:1-5 개역개정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십사만사천명이 부르는 노래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큰 감동에 젖어 애국가를 부른 것은 197681일입니다. 그때에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를 따라서 부를 때에 나는 대한민국이 내 조국인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날이 왜 그렇게 길이 마음에 남겠습니까? 그날은 바로 건국이후로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양정모라고 하는 레슬링 선수가 금메달을 딴 날이었습니다.

 

흑백 텔레비전으로 보았습니다. 레슬링 금메달이 확정되고 태극기가 올라 갈 때에 애국가를 따라 불렀습니다. ~! 우리나라가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땄구나~!” 제가 딴 것이 아닌데도 마치 제가 딴 것처럼, 제가 왜 그렇게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날의 감격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언젠가 더 큰 감동을 가지고 감사와 감격에 젖어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1976년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한 마음으로 애국가를 불렀지만 그 날에는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예수를 구세주로 믿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승리의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그날이 언제가 될 것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 천국에서 이 땅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는 날입니다. 여러분,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까? 사도 요한과 같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영광의 그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특별히 교회가 고난과 핍박당하는 선교지에서, 그리고 고난 속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저 북녘 땅에서 성도들이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저들은 그렇게 학수고대 하는데, 여기서는 에고, 주님 나 아직 준비 안됐시유~! 천천히 오세유그러면 되겠시유? 안되겠시유?

 

오늘 요한계시록 14장은 참 감동의 장입니다. 하나님은 그 환란의 때의 환상들을 보여주시다가 사도요한이 너무 놀라고 두렵고 가슴 떨릴 때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는 자들은 이렇게 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달래 주시기 위해서, 다시금 힘을 얻게 하시기 위해서 사도요한에게 미리 그 영광의 날을 보여주십니다. 7장에서도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오늘 14장에서 보여주십니다. 그러니 그 때에 사도요한이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요? 그래, 인내하고 믿음을 지키자 이겨나가자~!”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광야와 같은 세상, 죄악이 관영한 세상, 세상 풍조로 도덕이 무너진 세상에서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지키려고 애 쓸 때에, 나를 안아주시고, 위로하시며 잘 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제는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그 모습을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힘이 됩니다. 다시금 일어설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에서 그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141절에 보니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다고 했습니다. 어린양은 누구겠습니까? , 바로 십자가의 제물의 모습으로 표현되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께서 시온산에 서셨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글자대로 해석한다면 시온산은 곧 성전이 세워졌던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이기 때문에 그리고 새 예루살렘은 신천신지, 영적인 곳이기 때문에, 여기가 실제 팔레스틴에 위치한 예루살렘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그 보다는 하나님 계신 하늘보좌로, 시온산을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가 이런 찬송을 부르지 않습니다. 저 북방에 있는 시온산 큰 왕의 성 일세 씽 할렐루야~! 씽 할렐수야~!” 시편 482절의 말씀이죠.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그러니 이 땅의 한 특별한 지역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시온산은 천국, 하나님이 계신 보좌를 중심으로 믿음의 사람들이 모여 예배하는 하늘나라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다음 말씀에 보니 그 어린양과 함께 144천명이 서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144천명의 숫자가 등장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이 숫자가 어떻게 십사만사천인지 아실 것입니다. 12지파(구약의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숫자) X 12제자(신약의 구원받은 성도를 대표하는 숫자) = 144 X 1000(군사의 단위/숫자) = 144,000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이고(20:15, 21:27)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자들이고(19:9) 예수의 피로 죄씻음 받은 사람들입니다 (7:14). 중요한 것은 저와 여러분이 이 숫자에 포함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포함되어 있습니까? , 그렇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 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이 구원전선 이상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의 잔치에 참여합니다. 아멘!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이것이 증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1절에 보니 이 구원받은 144천명,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이 사람들은 환란 중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킴으로 짐승의 숫자를 받지 아니하고, 다시 말씀드리면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고, 대신 그 이마에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이마의 이름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가장 잘 보이는 곳, 얼굴 위의 이마, 그리고 어제 나누었습니다. 이마와 또 손() 이라고 했습니다. 잘 드러납니다. 잘 보입니다. 이스라엘 인들은 아주 작은 나무상자를 만들어 그 속에 말씀을 적은 종이를 넣고 끈으로 그것을 이마에 묶고 다녔습니다. 말씀에 근거한 것이지요.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6:8) 드러내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라고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 앞에서나 어디에서나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분명히 잘 드러내고 있습니까?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숨어있으면 안돼요. 자신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 목걸이로 또는 귀걸이로 대신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 모습이 저에게는 좋아 보입니다. 자신감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드러나는 성품과 행동, 즉 주님을 닮은 언어행실이 우리의 이마에 쓰여져 보여져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한참 살펴봐야 한다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아무리 봐도 믿는 사람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행위도, 언어도....,아니라서, 그래서 생각도 안했는데 알고 보니 교회 다니더라!” ! 이러면 정말 문제죠. 여러분 중에는 한 사람도 그런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2절입니다. 그처럼 허다한 무리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찬송을 하는데(7:9)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옵니다.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하늘에서 소리가 나는데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사도요한에게는 그 소리가 거문고를 카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찬송소리입니다. 그 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웅장한 것입니다.

 

작년 8월에 우리교회 찬양인도단이 새롭게 구성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 말씀을 따라 하늘 물소리 찬양팀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은 독창적인 이름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찬송을 하도록, 더 아름답게 찬송하도록 인도하는 소리, 하늘 물소리 라고 그 찬양 팀 이름으로 쓰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는 작은 천국이어야 합니다. 장차 우리가 들어갈 저 하늘나라 그 기쁨이 이 땅에서 교회를 통해 예배를 통해 우리는 그야말로 쬐끔 맛 보는 거에요. 그럼에도 주를 찬송 할 때에 천국의 모습이 재현이 되니, 기쁨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고 행복이 넘치는 곳,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다 우리 산돌중앙교회도 마찬가지지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절에 말씀합니다. 이 십사만사천이 누구인가? 구원받은 백성들임이 확인 됩니다.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사천이라고 했어요. ‘속량이란 말은, 영어로 ‘redeemed’라는 말로 표현되었는데, 더 이상 치룰 것이 없는 그러니 자유함,’ 구속에서의 해방,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들이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반열에 선 자들은 행복자들입니다. 저들은 14절에 보니 그 심령이 때 묻지 않고 순결하고 정결한 자요, 양처럼 어디로 가든지 목자되신 주를 따르는 자요, 그리고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라 그랬는데, 이는 주님 앞에 예물처럼 온전히 드려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보혈이 부족한 우리를 이렇게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저와 여러분이 이 모습이시기를, 그리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그 모습으로 지켜나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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