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8월 월초] 예수는 참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이니
운영자 2019-08-01 추천 1 댓글 0 조회 813
[성경본문] 요한복음15:5-11 개역개정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는 참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이니

 

8월의 첫날입니다. 8월 초면, 예년 같으면 장마철이 끝나고 난 뒤라, 땡볕이 내려쬐고,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산과 바다로 나아가 여름휴가를 보내야 할 때인데, 올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비가 내리고 이 새벽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그렇게 더워서, 뜨거운 바람이 불 정도이니 여기가 동남아 선교지인가? 네팔 남쪽 지방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였는데, 올 여름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기는 하여도, 그렇게 덥지 않으니, 또 한편으로는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 저녁에 영흥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평이 수련회에 말씀을 전하러 가게 되었는데요. 대부도를 지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포도를 수확하고, 노상에서는 포도를 팔고 있었어요. 8월말에나 나와야 할 포도가 일찍 나오는 모습을 보니 왠지 어울리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히 수박하고 복숭아하고 분명히 질투할거야~! 아직 내 철인데 왜 네가 벌써 자리 잡으려고 기웃 거리냐?” 하고 말이죠. 그러면서 또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사지은 분들이 들으시면 큰일 나겠지만......  이렇게 일찍? 아직 맛이 안 들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월이 되면 모든 만물은 열매가 있습니다. 무성한 잎사귀 안으로 분명히 열매가 맺혀져 있습니다. 이 달 8월이 가장 왕성히 자라날 때입니다. 그러니 농부는 8월이 되면, 이미 가을을 가늠합니다. 풍년이 되겠다. 흉년이 되겠다.” 만일 8월인데도 과수나 논에 벼가 그 열매로 맺혀져 있지 않는다면, 가을 추수는 기대할 수 없겠지요. 열매로 맺어져 있다면, 감사하죠.

 

그러나 여전히 짱~! 하는 강한 햇볕이 필요합니다. 산천초목, 논과 밭의 열매들에게 더욱 더 강한 햇볕으로 내려주시고, 적당한 바람을 놓아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심령에도, 가을이 오면, 추수해야 할 튼실한 열매가, 8월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연만물이 하나님의 어루만지시는 손길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심령도 사랑과 자비를 베푸시는 주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질문할 수 있어야 해요.

나는 충분히 주님의 주시는 자양분으로 내 심령의 열매를 살찌우고 있는가?”

수확의 그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 일찍이 주님께서 산상보훈을 통해 말씀하셨어요.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내 심령의 나무에는 어떤 열매가 자라고 있는가? 좋은 열매로 튼튼히 자라고 있는가?”

우리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한 모습이라면 문제가 큽니다. 추수의 계절, 영적 가을이 반갑지 않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튼실한 열매, 심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오늘 성경본문은 이러한 열매를 거두는 농사를 말씀합니다. 151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절이 너무 중요한데요. 함께 읽겠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스스로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열매 맺는 가지인가? 아닌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을이 와봐야만 알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이미 늦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매 맺는 가지는 어떤 가지인가?” 그 조건이 아주 명료합니다.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붙어 있으면 됩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습니까? 참 구세주로 그리고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셨습니까? 할렐루야~! 그럼요. 당연하지요. 그러면 열매 맺는 가지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에 이 새벽에도 주님 앞에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2절의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이미 제거해 버리셨다.” 무슨 말씀입니까? 가짜는 제거되었어요. 그 잘라내는 주권이 하나님께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농부가 되시기 때문이죠. 성경적 배경으로 보면 가식과 위선으로 가득한 바리새인들입니다. 사랑의 실천이 없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아니하니 그러했습니다.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 영혼에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해서, 이미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 믿게 하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3절의 말씀이죠.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무슨 말씀입니까? 너희는 이미 구원받았으니 이는 곧 예수 믿어 얻게 된 칭의구원, 의롭다 인정함을 받은 구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깊은 관계로 풍성한 삶으로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우리는 이것을 성화(sanctification), 또는 성화구원이라고 표현합니다.

칭의구원과 성화구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칭의구원은 단번에 됩니다. 내가 예수 믿을때에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성화구원은 날마다 이루어갑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2:12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구원을 이루어가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봄철과 여름이 지나야 가을이 되고 가을이 되어야 열매를 거두듯이, 우리의 인생여정에 성화구원을 이룬다 함은 매일같이 변화되어져 성숙한 모습을 변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에요. 그와같은 자에게 풍성한 열매가 맺힙니다. 신앙생활의 기쁨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자의 삶은 이미 5절의 말씀을 통과한 것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예수를 믿으므로 주 안에 거합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거기에서 끝이 아니에요. 어떻게 풍성한 열매를 맺는 기쁨으로 살아가는지는, 그 믿음의 증거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을 예수께서 10절에 말씀하십니다. 1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계명을 지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습은 이미 청결함을 받아 열매 맺는 자의 모습, 즉 예수 믿는 자의 모습의 삶의 결과와 증거로 말씀하시는 거에요.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그 안에 거하는 자는 계명을 지켜나간다고 하는 것이요, 그 계명을 잘 지키는 자는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예수 안에 거하는 자의 이 실천계명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한 음성으로 따라서 하겠습니다. 1)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2)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3)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 크게 이 세 가지로 성격지울 수 있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주야로 묵상하며 진리로 깨닫고 기뻐합니다. 믿음이 자라나니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공자가 논어, 이인경 에서 말한 것처럼 아침에 진리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그 다음으로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주되심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러니 예배시간에 하늘로부터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장애물이 있어요. 직장인은 바쁘다는 이유가 있고, 학생들은 시험때가 장애물입니다. 가장 어려운 때에 예배를 지켜보십시오. 영적인 야성, 머슬, 근육이 생기고, 맷집이 생깁니다. 그와 같은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십니다.

 

병상에 누워보셨습니까? 얼마나 예배가 그리운 줄 몰라요. 우리 성도님들만 봐도 알쟎아요.

 

셋째,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라고 말씀드렸어요.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연결하는 끈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간격을 넘는 교량입니다. 기도는 말씀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는 믿음을 부여하며, 기도는 하늘의 능력이 이 땅위에 임하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 중고등부, 화평이들에게도 이 말씀으로 전했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느냐? 그러면 기도할 수 밖에 없다. 간청할 수 밖에 없다. 그 모습은 마치 아이들이 힘들 때 누구를 찾느냐? 엄마를 찾는다. ? 엄마는 나를 사랑하니까. 이해해 주시니까. 용서해 주시니까.”

 

그런데 엄마도 사람이니 못해 주는 게 있다.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게 있어.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생각해 보라. 이는 누군가가 와서 너희들의 엄마나 아빠에게 너희를 죄 값으로 치루겠다고 생명이 필요하다고 달라고 하면 엄마가 아빠가 주겠는가? 아무도 어떤 학생들도 그럴 것이라고 응답하는 학생들은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독생자,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제물로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그 사랑은 너희가 알어? 우리가 알아야 해~!” “그러니 힘들면, 어려우면,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는 거야, 간청하는 거야~! ? 그렇게 주님이 엄마보다, 아빠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사랑 많으신 예수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바쁜 세상살이라고 해도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십시오. 거기에서 날 사랑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힘으로 광야 같은 인생에서도 승리하는 것입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열매가 무엇인가를 밝히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기도응답이라고 말씀하십니다.(7) 둘째,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8) 셋째, 기쁨이 충만한 삶이라고 했습니다.(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이 시대에, 이와 같은 모습으로, 주 안에 거하므로, 치루는 전쟁마다 승리를 이끈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태평양 전쟁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입니다. 북한군에 의해 남한은 부산을 빼고 모든 땅을 다 빼앗겼습니다. 유엔군이 한국을 돕기로 했고, 유엔군 사령관으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임명되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 논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지형으로 보아 간만의 차가 심해서 상륙작전이란 5000분의 1의 확률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반드시 실패한다 가 그 결론이었습니다. 그때에 맥아더 장군은 기도했다고 그의 자서전에 써 있습니다.

저에게 주신 이 한국 민족을 어떻게 구할 수 있습니까? 저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함상 위의 병사들은 보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매일 같이 함상 위에서 홀로 기도하는 맥아더 장군의 기도시간이 더 한층 길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결국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실행하였고 그리고 그 희박한 가능성을 붙잡고 마침내 성공하였습니다. 전세를 완전히 뒤집어엎었습니다.

 

1950928일 서울이 수복되고 중앙청에 인공기에서 태극기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 1015분에 대한민국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에게 서울을 인수인계하였습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 맥아더 장군의 인계인수서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친애하는 이승만 대통령 각하!

하늘이 저에게 주신 수도, 서울을 내가 다시 각하에게 돌려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

 

1950929

유엔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그것은 인수인계서라기보다 기도문이었습니다. 그 인수인계서에는, 맥아더 장군의 그 굳쎈 신앙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었습니다.

 

신문기자가 물었습니다. “오늘의 당신이 있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그때에 맥아더 장군이 대답했습니다. 나의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지성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합니다. 참 포도나무 되신 주안에 있기에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어요.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어머니로써, 남편과 아내로써, 성도로써, 일터의 일꾼으로써, 그리고 주의 용사로써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승리의 선포가 필요합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꼭 붙어있으므로, 깊고 깊은 경지의 교제로 인하여, 주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가 주시는 지혜로 능력으로 열매 맺는 삶으로 승리해 나아가시는 8월이 되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시편 강해 6] 악인을 물리치시고 의인을 높이시는 하나님 운영자 2019.08.02 1 810
다음글 [시편 강해 5] 저녁에 부르는 노래 운영자 2019.07.30 2 969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 FAX : 02-893-6737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262,459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