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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18] 찬양의 능력 I
운영자 2023-12-12 추천 1 댓글 0 조회 246
[성경본문] 사무엘상16:14-23 개역개정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9.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찬양의 능력 I

 

여러분은 찬송의 능력을 경험하시며 살아가십니까?

오늘 성경본문은 이 찬송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울 왕이 악령에 의해 번민합니다. 그와 함께 하시던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났기 때문이었어요.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신 이유는 사울 왕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아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장인 15장 마지막 절에 보니 하나님께서도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했어요. 그를 위해 그처럼 슬퍼하던 선지자 사무엘은 주의 명령을 받고 결심합니다. 다시는 사울을 보지 않기로 작정하고 영원한 이별을 고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니 이제 고통이 임합니다. 악령이 그를 번뇌케 하였다고 했습니다. 질문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저와 여러분에게서도 우리 안에 내주하신 여호와의 영인 성령께서 떠나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이 떠나시나요? 중요한 질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필요할 때만, 특정시간에, 특정인물에게 임하였습니다. 항상 이 땅에 믿는 자들의 마음에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켰던 사사들, 그는 적들과 대결할 때에, 또는 전쟁을 치룰 때,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아주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어요.

 

예를 들어, 삼손의 모습을 보면,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라는 곳에 내려갑니다. 삼손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자를 만나려고 내려갔어요. 그리고 삼손이 혼자 포도원으로 갔을 때 젊은 사자가 나타나서 으르렁거리며 포효를 합니다. 위기의 순간이죠. 사람이 사자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이 위기의 순간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사기 146절에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러니 어떻게 됐을까요?

이어 그 상황을 기록하기를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다 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호와의 영으로 일컫는 이 영이 성령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니 삼손에게 엄청난 힘이 생긴 것입니다. 비슷한 내용이 삼손의 무용담에 계속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에 주셨어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한 방편으로, 필요할 때에 임하셨습니다. 화가 난다고 힘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놀라운 역사를 행하면서도, 영화에 등장하는 헐크처럼 뭘 했는지 기억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을 아주 더 뚜렷이 기억합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는 다릅니다. 오순절 명절 기간에 다락방에 성령이 보편적으로 임했습니다. 어느 특정인에게만이 아니었어요. 그들이 모여 더불어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성령께서 강림하셨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임하셨습니다. 그 상황을 기록한 누가는 22절에 그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2:2-4)

 

이렇게 임한 성령님은 곧 바로 떠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하셨어요. 사도들과 함께 하셨고, 그러기에 사도들이 변합니다. 능력자가 되요. 베드로는 성령에 충만하여 말씀을 전할 때에,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은 자가 삼천이나 더하였다고 했습니다.

 

성령이 오셨다가 그냥 바로 떠나시는 것이 아니었어요. 이 역사는 사도행전에 사도들의 기적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베드로는 선행과 구제에 힘쓴 다비다, 그가 죽었을 때에 슬픔에 잠겨 있는 주위의 과부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베드로는 다비다를 살립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성령이 함께 하시니 그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 또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살리고 삼층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 까지 살리는 놀라운 역사를 이룹니다. 이 모습이 다 성령께서 주의 종들을 통해 하신 일이에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신약시대에 임한 성령은 보편적인 강림으로써 누구에게나 임하시고, 임하시면 떠나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도 316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때에 거하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제 성령이 떠나십니까?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자에게 죄 사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은 1231절과 32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31-32)

 

그러면 성령을 모독한다는 말씀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이는 계속되는 불신의 상태를 말합니다. 성령은 현재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16:8). 책망에 반항하고 의도적으로 회개치 않은 상태에 머무는 것이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에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촉구하시는 성령을 거절하다가 불신 가운데 죽는 자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죄 사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요한복음 336절에 분명히 말씀하세요.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36).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 있는 자, 죽기 전까지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 뿐만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이 모두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시지 않고 그 결과는 지옥입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에 대한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다시 오늘의 성경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1614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삼상16:14)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영적세계도 영적 창조물도 사탄 마귀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욥에게 고통을 가한 것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사탄이 역사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 나가셔서 40일 주야로 금식하시며 시험을 받으실 때에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마태복음 41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믿음이 있는 자는 예수님처럼 이기고 욥처럼 이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본문을 통해 깨닫는 것은,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도 그 고통 속에서 이기는 방법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본문말씀 16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다 하는지라(삼상16:16)

 

결국 음악이 치료하는 방편이 된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음악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물론 정서적인 순화에 음악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선율을 만들어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은사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모습을 성경 여기저기에서 발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성탄의 소식이 전해질 때였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이 제일 먼저 성문 밖, 한 밤 중에 광야에서 양치는 목자들에게 알려 졌어요. 그 소식이 이러합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2:10~12)

그리고 나서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찬송을 했다고 했어요. 찬송은 가사에 곡조를 붙인것이지요. 선율이 있는 것이에요. 그 곡조가 있는 그 노래의 가사 내용이 이러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어떠한 선율이었을까요? 그 찬양을 들은 목자 외에는 아무도 몰라요. 그 곡조를 누군가 찾아낼 수 만 있다면 엄청난 보물이겠지요. 음악을 전공으로 하는 성도들이 이 곡조를 찾아낼 수 있다면 소위 대박터지겠지요.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찬송을 좋아하십니다. 아멘~!

영적인 세계, 눈에 보이는 이 세상 창조 이전에 먼저 창조된 영적 피조물, 그들도 찬송을 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선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죠, 선물이죠, 우리의 영을 맑게 하고, 새롭게 하고, 회복하게 하고, 근심을 물리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적 치료제입니다.

 

사울왕이 명령합니다.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찾아 데리고 오라.” 그때에 다윗이 선발되었습니다. 1617절과 1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17.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내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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