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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21] 다윗 Vs 골리앗 II
운영자 2023-12-19 추천 1 댓글 0 조회 224
[성경본문] 사무엘상17:31-40 개역개정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윗 Vs 골리앗 II

 

사울왕은 자신 앞에 선 여전히 청년이 아닌, 아담한 체구의 다윗을 바라다 봅니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그러니 뭐라고 합니까? 3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17:33)

무슨 뜻이겠어요? 너는 할 수 없다. 네가 지면 너만 죽는 것이 아니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들의 종이 된다.” 그런 말이지요.

 

그러나 다윗은 이미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무도 나가지 않는다면 내가 싸우리라 다윗이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그가 하나님의 능력을 잘 압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능력을 이미 경험으로 체험했습니다.

그의 고백을 보십시오. 설명이 길어요. 사울을 설득해야 하니 자세히도 간증합니다. 34절부터 36절까지의 내용이 그것이에요. “34.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삼상17:34~36)

놀라운 간증입니다. 사자나 곰을 때려눕혔습니다. 뭘 강조하는 것입니까? 골리앗이 힘이 세면 곰보다 쎌 것이냐? 골리앗이 날쌔면 사자보다 날쌜 것인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길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얼마만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가 직접 경험하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없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까운 구역원이나, 교회 성도들로부터라도 간증을 들으면 힘이 납니다. 그렇구나~!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

 

저는 수도 없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적적인 질병의 치료, 부족한 재정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 선교지에서는 믿겨지지 않는, 리빙스톤 학생들의 명문대학 입학과 장학금 혜택, 선교지에서 교회 예배당을 때려 부수고, 성도들을 핍박하던 자들이 변하여 예수를 영접한 사건 등,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일이에요. 우리교회 한 집사님 신실하게 차량 봉사하시고 계신데 그날도 건축현장에서 일하다가 택배가 온다고 하여, 1층에 내려가게 되었는데 화단 작업을 하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단을 만들 때는 땅을 파고 그 바닥이 너무 깊으면 아주 두꺼운 스티로폼을 그 바닥에 넣어서 그 위에 넣은 흙의 양을 조절하는데 쇠로 화단의 틀을 만드는 과정에서 용접을 하게 되는데, 불똥이 튀면서 불이 붙었던 것이었어요. 그 불붙어 끄는 모습을 본 이 집사님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근처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가서 그 안에 들어가서 소화를 하였는데요. 불이 번져가지 않도록 옆에 있는 스티로폼들을 꺼내서 밖으로 던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화재는 진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안도의 숨을 쉬고 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아내는 벗어놓은 남편의 작업복 빨래를 하려다 보니 보게 되었어요. 남편의 옷에 실리콘이 어깨로부터 팔부분까지 주욱 흘러 붙어있어서 닦이지를 않는 거에요. 그래서 이게 뭔가 하고 남편에게 묻게 되었는데 남편이 와서 그 옷을 보더니 그때서야 깜짝 놀라면서 떨리는 음성으로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은 화급을 다투는 그 상황에서 그 스티로폼 속으로 여전히 불이 붙어있는 것을 보지 못한 채 밖으로 던지기 시작했는데 그 불에 스트로폼이 녹아서 자신의 몸으로 녹아내리는 것을 알지 못하며 진화를 했었던 것이었습니다. 녹아내리는 스티로폼이 얼마나 뜨겁겠어요? 만일에 얼굴로 떨어졌다면 그 녹아서 늘러붙는 스티로폼으로 인해 얼마나 큰 화상을 입었겠습니까? 더욱이 그때가 5월 중순이니까 초여름 날씨라서 반팔이나 얇은 옷을 입고 나가야 했었는데, 남편이 그날따라 감기 기운이 있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계절에 맞지 않은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 사고가 있을 줄을 알지 못하고 입고 나갔으니 이것은 그야말로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었겠습니까?

 

그 두껍게 녹아내린 스티로폼이 늘러붙어 있는 작업복을 바라보는 이 부부는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했습니다. 그날 밤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아내 권사님의 마음에는 그 전 주간에 축복 대심방을 통해 주셨던 말씀을 떠 올리게 되었다고 했어요. 이사야 431절에서 3절 말씀이었어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43:2~3) 그 구절을 읽을 때, 불 가운데에서도 생명을 지키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깊은 확신과 감동이 이 부부의 마음을 채우게 되니 이 부부는 둘이 부둥켜안고 한참 동안이나 울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경험으로 알아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 할 지라도 주께서 함께 하시니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안위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머리로만 주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중요합니다. 차가운 이성이 필요해요. 그러나 그것 만으로가 아니고 체험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축복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둘째, 다윗은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4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17:47)

세상 사람들은 칼과 창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도구가 필요하고, 갖출 것은 갖추어야 하고, 의지할 것, 재물이든 높은 고위관리이든, 자꾸만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을 쳐다보다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사라져요.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여기지 아니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성도 여러분, 모든 문제에 마침점을 찍으시고, 결론을 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평소의 삶, 생업의 현장에서 성실하게 연마한 그의 물맷돌 실력입니다.

다윗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골리앗 대장이 다윗을 우습게 보고 다윗을 치려고 높은 곳에서 내려와 달려옵니다. 다윗도 그 엘라 골짜기를 건너서 골리앗을 향하여 달려 갑니다.

그 모습이 전광석화와 같습니다.

 

다윗이 평소에 얼마나 물맷돌 던지는 기술을 갈고 닦고 연마했는지 오늘 말씀에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비의 양을 칠 때에 멀리서 다가오는 야수를 물리치기 위해 수도 없이 물맷돌을 날렸을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48절과 49절을 읽겠습니다. “48.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삼상17:48~49)

 

보니 돌은 이미 준비해서 주머니에 이미 넣어 두었습니다.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가 돌을 장전을 하느라고 멈춰서지 않는 것입니다. 돌을 주머니에서 꺼내서 물매에 장전하고 골리앗의 이마를 향해 날리는 것이 한순간으로 이어집니다. 말씀에 보니 달려가면서 라고 했습니다. 이게 보통 숙련된 기술입니까? 얼마나 반복하고 갈고 닦은 실력이겠습니까?

 

우리 자녀들 중에, 음악을 하고 미술을 하고 운동을 하는 예체능분야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자녀들이 있어요. 정말 끊임없는 반복,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고, 때로 정말 눈물 납니다. 그러한 과정을 이루어나가는 우리의 자녀들을 격려합니다. 다윗의 모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그 다윗의 손길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상대도 뛰어옵니다. 목표물이 흔들입니다. 자기도 뛰고 있습니다. 목표물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양궁도 사격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좁은 양미간 이마에 정확히 돌이 날라갑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합니까?

 

정답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 그야말로 천분의 일의 확률이 이와 같은 놀라운 타격을 성공시킨 것입니다.

 

어떠한 자에게 이와같은 승리가 있겠습니까? 말씀드렸습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여 얻게 된 흔들리지 않는 믿음 2) 전쟁은 여호와의 손에 있다고 하는 하나님 주권 사상 3)

평상시 생업의 현장에서 연마 되어진 실력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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