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는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에 일어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그렇게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일개 목동으로서 8형제의 막내로써 아담한 체구의 소유자로써.....어떻게 이스라엘의 가장 존경받는 성군이 될 수 있었을까?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래가 창창한 우리의 자녀들을 우리의 다음세대를 어떻게 다윗과 같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나타내는 인물로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이 다윗의 생애를 연구할 때마다 갖는 질문이에요. 어떻게 다윗이 성군이 될 수 있었을까?

오늘 성경 본문에서 우리는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것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신 하나님,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과 더불어 한 걸음, 한 걸음, 인생을 걸어간 다윗이었습니다.

성경본문 18장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18:12)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사울왕 앞에서 수금을 탈 때 사울왕이 악령에 사로잡히니 판단력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옆에 있는 창을 들어,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다윗을 향해 던졌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니 다윗은 두 번이나 그 창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천부장으로 삼아 자신의 곁에서 떠나게 하였어요. 그 임무로 다윗은 자주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보니 그가 모든 일에 지혜롭게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겠습니까? 1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 그가 그처럼 여러 백성들에게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암송하는 시편23편에 말씀합니다. 다윗의 신앙고백 찬송시입니다. 그의 믿음이 고백이 구절, 구절 들어나 있어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께서 함께 계시니 사망의 골짜기에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그를 지켜 보호하셨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면 언제부터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동행 하셨을까요? 함께하시므로 그를 친히 인도하시며, 감동을 주시며, 능력을 주시며, 지혜롭게 하셨을까요? 이게 궁금합니다.

우리 성경말씀을 찾아갑니다. 사무엘상 16장 13절 말씀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삼상16:13)

“이 날 이후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입니까? 사무엘이 기름으로 그의 머리에 부은 그날로부터 주~욱! 하나님의 영이 그를 감동시키며 다윗의 인생을 인도해 나가셨던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여전히 어린 때였습니다. 청소년의 시기였어요. 다윗은 세 번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첫 번째,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점지되었을 때에, 두 번째는 그가 30세, 유다왕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세 번째, 그가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었을 때에....이때는 그의 나이 38세였습니다. 첫 번째 기름부음 받은 시기는 B.C. 1025년, 그가 열 다섯살 소년의 때였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자녀들, 신앙형성에 있어서 어릴적부터 중요하고, 특별히 청소년의 시기는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고, 인생의 앞날을 이끌어 가십니다. 주일학교에 우리 자녀들을 꼭 보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금요기도회 및 자녀와 함께 하는 새벽기도회 또한 특별새벽기도회에 자녀들이 함께 해야 해요. 왜냐하면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생깁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또한 기도할 때 성령으로 충만케 됩니다. 그러면 우리 자녀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고 인도해 가신는 것입니다. 아멘~!

청소년의 시기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만날 시기인 것입니다. 청소년의 시기에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큰일을 행한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죤 웨슬레, D.L. 무디, 촬스 스펄젼, 에이브러햄 링컨, 허드슨 테일러, 데이비트 리빙스톤, 헬렌 켈러............, 한국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 고당 조만식 장로님,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 한국의 슈바이쳐 라고 불리우는 장기려 박사님, 뭐 수도 끝도 없어요. 이 훌륭한 인물들이 다윗과 같이 청소년의 시기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후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동행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가 우리의 자녀들, 자아발견의 시기인 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주일학교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도서관사역, 나아가서 큰 재정을 사용하며 비전트립과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비젼을 품도록, 하나님의 크신 비죤을 가슴에 담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오늘 꿈나무들을 심겠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때에 주님을 만나게 하므로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확실히 영접하고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인생으로, 다윗과 같이, 승리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아멘~!

그러면 다음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자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오늘 성경 말씀에서 다윗을 통해 그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모두가 좋아합니다.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그의 지혜가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18:5)

‘합당히’ 여겼다. 그랬습니다. 여기에서 ‘합당히’ 라는 말은 히브리원어로 ‘야타브’ 라고 하는데 그 뜻은 “좋은” “훌륭한” “옳바른” “만족할 만한” 그런 좋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합니까? 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시는 거에요. 그런데 돈 잘 써서? 잘 생겨서? 그런거 아니구요. 다윗과 같이 지혜롭게 행하므로, 올바르게 행하므로, 남들을 돌봄에 있어서, 남들을 인도함에 있어서,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면,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겸손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겸손합니다.

다윗은 어떻게 겸손합니까? 23절을 읽겠습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삼상18:23)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이미 골리앗 장군을 때려눕히고 천부장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다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코 우쭐하지 않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안 좋아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자꾸만 나 자신을 나타내고 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든, “요놈의 교만! 물러가라!” 그러시고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이처럼 겸손할 수 있는 이유가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그와 함께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장 3절에 말씀하지 않습니까?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성도 여러분, 겸손하십니까? 아직 아니라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성령이여 내 마음에 내주하셔서 이 교만함을 죽여 주소서~!” 아멘! 정말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발휘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은사와 재능이 두배, 세배, 네배로 나타납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적군의 칼에 붙이려 꼼수를 씁니다. 권모술수를 써요. 블레셋 군대와 전투를 시키는 것입니다. 2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다윗을 죽이려고 블레셋 군대와 전투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포피 백개를 베어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적군 백명의 생명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용사입니다. 그는 전투에 능한 사람이에요. 그러므로 그가 행한 것이 사울왕이 원하는 백명이 아니에요. 2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삼상18:27)

사울이 명한 백 명이 아니라 200명을 적군의 생명을 빼앗고 그 증거로 사울왕에게 포피를 가져다 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미워한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괜히 미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은 가운데 영적 전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꼼수로 믿음의 사람을 해코지 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멋지게 일을 해냅니다. 그 모습에 놀라고 나중에는 두려워합니다. 29절의 말씀 아니겠습니까?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18:29)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여러분이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