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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강해 22]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19-09-17 추천 2 댓글 0 조회 992
[성경본문] 시편21:1-13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지난 시간에 우리가 함께 나눈 시편 20편은 전쟁터로 나가는 장수를 위한 기도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출진 전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진다는 것은 나라가 무너지는 것이요, 그 결과는 백성 모두에게 미칩니다. 한 가정에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노예로 잡혀가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흩어져 노예로 잡혀가는 것이기에 저의 자녀들은 고아가 되고 말 것입니다. 참으로 큰 비극인 것입니다. 그러니 왕을 위하여 장수를 위하여 자신들의 남편이요, 자녀인 병사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시도록 간절히 간청했던 것입니다.

 

오늘 이어지는 21편은 그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니 감사와 기쁨으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라는 말씀대로 그 공을 하나님께 올리고 있습니다. 함께 1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왕이 주의 힘 그리고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다는 고백이지요. 이 고백은 전장 207절의 고백을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모습 아니겠습니까? 207절에는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너무 평범한 진리이지만 우리의 삶은 때로 어떤 일이 잘 되었을 때에, 하나님과 상관없이, 상황을 판단하고 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했다고 하는 생각이지요. 내가 잘 해서, 내가 돈을 잘 벌어서, 내가 높은 고위관리를 알아서, 내가 노력을 많이 해서, 이와 같은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습니다.

 

2절 말씀은 승리하게 된 것은 기도 때문이었다라고 고백합니다. 2.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우리가 매사에 주를 의지한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 감사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밥을 먹기 전에도 감사기도를 하는 것처럼, 그 음식이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돈을 번 것도 감사하지만 하나님께서 건강 주셨기에 가능했으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수고한 농부들이 있었으니 우리가 음식을 사 먹지만,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햇볕과 비를 주셨으니 농사가 잘 된 것이지요. 그러니 사도바울이 그렇게 권면한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점점 감사도 잃어가고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자리에는 그런 성도님 아니 계시지만, 우리가 정말 매사에 주를 의지하고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많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 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고대에 전쟁에서 승리한 왕은 그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상대적군의 왕의 관을 써 보이므로 기쁨을 증가시켰습니다.

 

이 순금 면류관에 대해서 역사적 고증을 찾는다면 사무엘 하 12장에 나오는 사건이 되겠습니다. 다윗이 암몬 족속의 수도 랍바를 정벌한 후 전리품으로 보석이 달린 왕관을 취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삼하12:26~30) 그 기록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삼하12:29,30)

 

전쟁이 많던 그 시대에 왕과 백성으로써 최고의 기쁨은 이와 같은 승리였습니다. 생명이 보존되며 영화와 번성을 누리는 것입니다. 4절과 5절이 이 기쁨을 표현하며 그 일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셨다고 찬양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이 말씀에서 백성들은 자신의 왕인 다윗을 영원한 장수로 축복합니다. 유한한 인생으로 살아갈 존재를 어떻게 영원한 장수로 칭송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약속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하 711~1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다윗 그 자신이 그 수명이 영원한 장수가 아니라 그의 나라와 가문이 영원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이 후손이 누구이겠습니까? 솔로몬일까요? 물론 부분적으로 맞습니다. 그러나 솔로몬도 다윗과 같이 40년간의 통치를 마치고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이 영원한 장수는 바로 예수님을 예시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가문에서 올 메시야,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죠. 그를 통해 세워질 영원히 견고한 나라, 바로 하나님의 나라’ (Kingdom of God)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역사 속에 여러 사람들의 손길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목표를 가지고 쓰여 졌습니다. 그 목표는 일관성 있게 장차 오실 예수님, 그리고 그에 의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6절을 보겠습니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다윗의 영광이 예수님께로 연관되어져 나가는 모습입니다.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으실 분,”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가 흔들리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7절이죠. 그가 모든 원수들을 찾아낼 것입니다. 8절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저들을 소멸하실 것입니다. 9절입니다. 말세에 이 땅에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실 심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으로 그 믿음을 고백합니다. 저리로써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저리로써 라는 말은 그곳으로부터 , 천국으로부터 라는 말씀입니다.

 

한 나라의 왕이 군대를 지휘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이룰 때에 온 백성이 기뻐하며 감사하며 태평성대를 누립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왕의 왕으로, 구원자로 믿고, 감사하며, 따르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한량없는 복이 임합니다. 감사와 기쁨의 조건들이 임합니다.

 

영혼의 구원, 이 땅에서의 형통함의 역사, 우리를 위하여 대신 영적인 전투를 행하시고 악한 마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승리의 구원자,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편 21편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역사 속에 수도 없이 등장합니다.

 

가장 기독교 박해가 극에 달했었던 막센티우스 로마황제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콘스탄티누스를 승리자로 세우십니다. 그는 황제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어머니인 헬레나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기독교 신앙생활에 영향을 받은 그였습니다. 저가 이복형제들과 로마의 대권을 놓고 전투를 치르고자 준비하는 어느날 밤, 예기치 못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이것으로 승리하리라”(In hoc signo vinces)는 계시와 함께 십자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콘스탄티누수는 기독교의 상징을 병사들의 방패에 부착하게 합니다. 헬라어 ’(χ)’(ρ)를 겹쳐 쓴 것처럼 보이는 문장(紋章)을 그린 깃발을 가지고 임전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칭하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ος)의 첫 두 문자 (χ)(ρ)를 겹쳐 쓴 것으로, 기독교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그는 대승을 거둡니다. 군사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게 되니 이때 그의 나이는 24세였습니다. 십자가 환상과 전쟁의 승리를 경험한 콘스탄티누스는 미트라스 신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3131,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에서 기독교의 자유를 허락하는 밀라노칙령’(Edic of Milan)을 발표하고 기독교를 공인(公認)하였습니다. 기독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금하던 각종 칙령은 취소되었고, 기독교인들은 아무런 제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해 시절 압류되었던 각종 재산은 반환되었습니다.

 

급격한 변화의 현장에서 역사가인 유세비우스는 이렇게 썼습니다.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께 새 노래로 찬양하라. 어둡고 고통스러운 날이 지난 후 지난날의 무거운 짐을 벗고, 광명을 누리게 되었도다.” 당시 로마제국 내의 10퍼센트나 되는 기독교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했습니다.

 

작금의 조국의 정치적 상황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이 과거 믿음의 선배들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시금 굳게 세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께서는 고비마다 건져주셨습니다. 일제 36년의 강점기때에도 하나님께서 친히 관여하셔서 청교도의 후예들이 세운 미국의 손길을 통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터뜨리게 하시고 광복은 그렇게 갑작스럽게 임했습니다. 여러 독립운동이 많았고 크고 작은 전투도 있었으나 그것이 일본제국에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하신 것입니다.

 

6.25동란에도 하나님의 손길로 공산당의 총칼에서 지켜보호하시므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는 자유대한민국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낙동강전선에서 부산 초량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모든 주의 종들과 성도들의 회개기도를 들으시고 유엔군이 들어오게 되었으며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맥아더 장군의 용단을 통해 1/5000의 성공확률밖에 되지 않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게 하시고 이후 전쟁상황을 완전히 뒤집어엎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 그 밖에 다른 어느 것으로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주의 백성들이 다시금 주님 앞에 나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으며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다시금 견고히 세우셔서 말세에 제사장 국가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새벽불을 밝히고 우리가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다윗에게 승리를 주시고 백성들에게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믿음으로 굳게 서셔서 함께 하시는 주의 손을 잡고 승리하시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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