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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해 13] 죄의 용서를 위해서는 주의 긍휼하심에 호소하라
운영자 2026-04-22 추천 0 댓글 0 조회 57
[성경본문] 다니엘9:1-10 개역개정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5.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7.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8.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죄의 용서를 위해서는 주의 긍휼하심에 호소하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 온 지 어느덧 6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긴 세월이에요. 그의 평생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세 가지 모습이 상상됩니다.

 

첫째 모습, 내 살아생전에 다시금 고향 땅을 볼 수 있을까? 죽기 전에 자유를 얻어 예루살렘 성전에서 마음껏 주를 찬송하고 죽었으면 원이 없겠다.” 여전히 꺼지지 않는 소망이 있습니다. 둘째 모습, 벌써 68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자유를 얻어 돌아가기는 힘들겠어. 그냥 이곳에서 이럭저럭 살다가 하늘나라 가는 거지.” 체념하고 사는 모습이에요. 셋째, 안돼, 돌아가면 안 돼! 내가 이 타국에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수고가 많았었는데. 차라리 이대로가 좋아~!”

 

다니엘은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였어요. 소망이 있기에 평생을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비록 나이 먹었어도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의 후손들이 다시금 나라를 되찾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전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쓰임 받는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바랐습니다.

 

그 꺼지지 않는 소망을 갖고 노년의 다니엘은 그날도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91절과 2절 말씀이 그 모습이에요.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9:1~2)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해가 언제였는가 하면 주전 539년이었어요. 그때 다니엘이 읽고 있었던 성경은 포로시대 이전에 쓰여진 선지서 예레미야서 였어요. 그때 그의 눈이 한 구절에 꽂혀서는 떠나지를 못합니다. 그 구절은 예레미야서 2511절로 13절의 내용이었어요. 제가 그 구절을 읽습니다.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25:11~13)

 

예루살렘 성전이 부서지고 나라는 멸망 당하고 70년이 되었을 때, 그 황폐함이 그칠 것이다.” 이 뜻은 회복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고 70년이 되었을 때, 바벨론은 망하게 될 것이다. 그런 뜻이에요. 그러므로 포로귀환이 이루어지고 예루살렘 성전은 다시 재건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예언의 말씀을 발견했을 때 다니엘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자신이 그 땅에 온지 68년이 흘렀으니 이제 돌아갈 그때가 2년 뒤입니다. 실제로 포로귀환이 주전 537년에 이루어집니다. “아아~! 하나님께서 이 종을 놓아주시는도다!” 이 표현이 누구의 고백이에요? 메시아를 강림을 기다렸던 경건한 사람 시므온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갔을 때 마침 유아헌신을 위해 온 아기 예수님을 보고 그를 품에 안고 기쁨에 겨워 외쳤던 내용이에요. 아아~! 하나님께서 이 종을 놓아주시는도다!” 그 뜻이 뭐겠어요? 메시아를 보았으니 이제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다는 구원의 기쁨과 안식을 고백한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다니엘이 감격에 겨웠을 거예요. 이스라엘의 멸망을 체험하고 회복의 그날을 소망 중에 바라보며 기도하다가 노년의 때를 맞이했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이스라엘의 회복인데 나이는 먹어갑니다. 언제 세상 떠날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된 거예요. 그 자유의 날이 2년 뒤에요. 얼마 안 남았어요. 우리는 오늘 이 사건을 보면서 영적으로 배우는 아주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장차 되어질 일을 알려 주십니다.

그 기쁘고 감사한 내용을 다니엘이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그렇습니다. 이미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서! 예레미야서의 예언의 말씀을 아멘으로 믿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되어질 일을,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 알려주시고, 꿈으로 알려주시고, 환상으로 알려주시고, 또한 이처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은 너무너무 중요해요. 소중히 여기시고, 주야로 묵상하시며, 삶의 기준으로, 생명의 양식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다니엘은 보여주시는 그 약속의 말씀을 진리로 믿은 것입니다.

보여줘도 믿지 못하면 소용이 없어요. 성경에는 생명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이 기록되었어요. 생명을 얻게 하시되 풍성히 얻게 하시는 약속의 말씀이 기록되었어요. 그러나 못 믿으면 그뿐이에요, 나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나의 닫힌 눈을 열어주사 기록된 주의 말씀이 보이게 하소서! 나의 귀를 여시사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진리로 들리게 하소서! 나의 무지한 마음을 깨뜨리사 내게 주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믿고 깨닫게 하소서!”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과 같이 시간을 정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님은 감동을 주사 볼 것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보이고 들리고 깨닫고 믿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셋째, 깨달음이 왔을 때 다니엘은 기도합니다.

어떤 기도를 드립니까? 그 약속의 말씀이 약속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이 이루어져 자유가 임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역사가 실현되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를 기도하지 않아도, 기록된 약속의 말씀은 어차피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기도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 하셨어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행하실 일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그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왜 그렇게 하시는 것일까요? 기도 안 하면 안 이루어지나요? 하나님의 뜻이면 당연히 이루어지겠지요. 그런데 같은 내용으로 기도하라는 것은,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계획을 내 마음에 담으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7절에 예수님은 말씀하세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약속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때, 먼저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게 됩니다. 그그 그 응답은 가장 선한 것이요, 가장 좋은 응답이에요. 그 기도 때문에 주시는 응답을 통해 주님과 더 깊은 영적 교감을 나눕니다. 주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주 안에 있는 신령한 은혜와 평강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너무 중요한 기도의 원리에요.

 

그런데 보니 다니엘이 하는 기도가 보통 기도가 아닙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9:3)

이 모습 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기쁘고 기쁜 예언을 보았는데? 춤을 추고 기뻐해야지! 왜 금식을 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 쓰고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하는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참으로 중대한 기도를 드려야 할 때, 금식으로 기도합니다. 목숨을 바치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거에요. 예수님도 그러셨어요.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여호사밧 왕이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들도 금식으로 함께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에스더가 그랬고, 에스라도 그랬습니다. 중대한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잘 이루어지도록! 시기하고 질투하고 공격하는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금식으로 기도합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58:6) 사탄의 방해와 공격을 물리치는 기도! 바로 금식기도인 것입니다.

 

다니엘은 금식할 뿐만 아니라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기도하였다고 했습니다(3). 이는 자기를 죄인으로 낮추는 겸손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신다고 합니다. 감사하고 기쁜 일이에요. 그런데 그 주님의 한 없는 긍휼하심과 사랑 앞에, 상대적으로 그 선하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세상이 좋아, 세상에 취하여 추악한 모습으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영 아닌거에요. 그러므로 다니엘이 그 백성의 죄악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기도할 때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5절에,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6절에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7절에 주여 공의는 주께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자신도 죄 많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이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이에요. 바벨론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허락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다니엘은 회개합니다. 죄인을 향하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그 사랑과 은혜를 받는 자신을 회개로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하겠습니다.

 

주께서는 팔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 모습은 하나같이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주님 앞에 상대적으로 너무나 부족한 자신의 실체를 직시하며, 가슴을 치며 회개를 하며, 크고 넓고 깊으신 풍성한 주님의 은혜에 잠기기를 원하는 자의 모습인 목마름인 것입니다.

 

오늘 새벽 다니엘서 9장 강해, 못다 나눈 부분 내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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