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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07] 병 고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운영자 2019-02-07 추천 1 댓글 0 조회 866
[성경본문] 열왕기하5:8-19 개역개정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15.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16.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17.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19.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병 고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눕게 되면 그때서야 생명에 대한 애착심이 증대합니다. 쉽지 않은 것은 언제 병에 걸릴지 사고를 당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죠. 평소의 건강도, 나이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지금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병상에 몸져눕게 되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많은 생각이 가슴을 채웁니다. 첫째, 인간은 약한 존재구나~! 겸손해 집니다. 둘째, 가족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누가 아픈 내 몸에 관심을 가져 주겠습니까? 셋째,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 열심히 수고하고 살아도 그 벌어놓은 것을 내 것으로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움켜쥐었던 것을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애착을 갖습니다. 그러므로 흘러가는 세월이 소중합니다. 시간에 대한 생각이 바뀝니다. 내가 다시 회복되면 생명이 있는 한 보람되게 살리라 굳게 다짐합니다.

 

병에 걸렸을 때에, 좌절과 낙심이 밀려올 때에도,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서고, 그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자 중에서, 여전히 사명이 남아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고치십니다. 그럴 때에 그와 같은 과정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하여, 믿음과 감사가 넘치며 과거와 전혀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으로 삶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회복만 될 수 있다면 질병도 사고도 유익한 연단의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람나라의 큰 장군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의 나라를 구했던 크고 존귀한 자였습니다. 병은 사람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그 모든 권세와 존경도 이 불치병인 문둥병에 걸렸으니 다 사라질 것이었어요. 당시 사회적으로 문둥병은 신의 저주를 받아 생긴다 생각했으니, 걸리는 순간 죄인이 되는 것이요, 그러므로 격리되어야 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비참한 신세로 마쳐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권세를 힘입어 아직 병자로써 격리가 되기 전,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 온 여종이 주인 된 나아만의 모습을 보면서 딱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스라엘에서 소문으로 듣고 있었던 능력이 많은 큰 선지자, 엘리사를 기억하고 그 장군의 아내에게 말합니다. 3절 말씀입니다.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이 소녀의 말을 들은 나아만이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고자 합니다. 그렇죠. 고칠 수만 있다면 어디를 못 가겠습니까? 왕의 재가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장수이니 왕이 돕기로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이스라엘 왕이 기분나빠하지 않도록 편지를 쓰고 또한 선물로 은 십 달란트와 함께 금 육천개와 의복 열 벌을 이스라엘 왕에게 보냅니다.

 

그러나 아람 왕으로부터 그 큰 선물과 함께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 왕은 깜짝 놀랍니다. 두려움에 떱니다. 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그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가 말입니다. 문둥병은 불치병입니다. 그러기에 신의 저주를 받은 병입니다. 그러니 왕의 생각에 고치지 못할 것이 너무 분명한데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결국 전쟁으로 가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입니다. 7절에 그의 놀란 가슴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옷을 찢었다는 것은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에 답답한 심정의 외적 표현입니다. 국가 비상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감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되면 이스라엘 왕은 바로 하나님께 나가가야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저 절망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큰 일이 닥쳐오고 그야말로 내 능력 밖의 일이 불어 닥칠 때에, 바라옵기는 하나님 앞에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무거운 짐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시고 하나님께 맡기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평소의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한편 왕이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사가 나섭니다. 왕에게 전합니다. 8절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나아만이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 문에 이르렀을 때에 엘리사는 그를 만나지 조차 안 했습니다. 말씀에 보니 그저 사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그와 같은 상황에 기대가 컸었던 나아만 장군은 화가 치밀었습니다. 저가 나와서 자신의 몸의 환부에 손을 얹고 뭔가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자신을 고쳐주기를 바랬던 것이었습니다. 요단강에 일곱 번 씻으라 물로 씻는 일은 자신의 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요단강 보다 더 크고 깨끗한 물이 있는 강이 있으니, 그곳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화가 났던 것입니다. 그러니 화가 나서 그곳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나아만은 주의 종인 엘리사가 주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와 능력를 알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나아만 보다 종들이 더 믿음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의 종이 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드리지 못하는 나아만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 사회적 권위, 물질적인 부, 누구를 부리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자기생각이 언제고 앞서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그 어느 누구도 높음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답답한 종들이 오히려 믿음이 더 좋습니다. 그러니 주의 종이 시킨 대로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고 강청합니다.

 

마지못해 하는 순종이지만 나아만은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요단강에 들어간 나아만이 일곱 번 자신의 몸을 그 물에 담그고 나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14)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회복되었을 때에 기쁨은 말로 형용키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놀라운 체험으로 인해 그의 마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가득 찼습니다. 가던 길이니 그냥 낫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 것이 아니었어요. 다시금 엘리사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두 가지 일로 돌아옵니다. 첫째, 당신의 섬기는 신만이 참 신이십니다. 고백하고 인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나라에는 없는 것입니다. 둘째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마땅한 도의이지요. 어찌 감사를 표하지 않고 갈 수 있겠습니까?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모습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만 있습니다. 라고 선포할 때에 나아만 장군만이 그것을 깨닫게 하시고자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곁에 함께 동행 했던 자들, 말씀에 보니 모든 군대라고 했습니다. 그 숫자가 많습니다. 저들 앞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아람나라의 크고 존귀한 장군이 직접 입술로 선포하니 저들이 또 하나님을 믿게 되었을 것이 눈에 불 보듯 뻔합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거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으시고 주의 영광이 나타났으니 그거면 되었습니다.” 라고 생각하는 자가 있으니 바로 영적인 거장인 엘리사 선지자의 모습입니다. 주의 종의 사명을 다 완수한 것입니다. 그러니 나아만 장군이 감사의 표로 주고자 하는 예물을 받지 않습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 것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병든 자를 위해 낫기 위해 기도해주고, 결혼식 주례를 통해 복을 빌어주고, 장례를 치르고 위로를 해주고, 이 모든 일이 주의 종의 종으로써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주의 이름으로 고치고 일어나게 되었을 때에 ....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성도님이 중환자실에서 너무 어려운 상태에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하고 기도하고 나서 아주 빠른 속도로 그야말로 극적으로 회복되고 일어나게 되자 감사의 표로 적지 않은 물질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끝까지 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구역장님들도, 교역자들도 함께 기도했고, 남편 되신 분은 또 얼마나 기도했겠습니까? 본인은 더 말할 것도 없었겠지요.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에, 여전히 남아있는 사명이 있기에 살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받지 않았습니다. 정 드리시려면 교회로 헌금을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교회는 교회대로 드렸고, 이것은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끝까지 막무가내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그렇다면 네팔 선교사역을 위해, 신학기에 필요한 학교 건물 시설복구비용으로 드리도록 합니다. 하고 봉투에 그렇게 선교헌금으로 기록하고 네팔로 송금하였습니다.

 

오늘 엘리사가 취한 이 행동은 이 시대 사역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 나오는 엘리사 선지자의 제자인 게하시의 행동과 그 결과를 통해 우리는 무서운 교훈을 받습니다.

 

20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게하시가 쫓아가서 무언가를 받고자 합니다. 엘리사가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가 거짓말을 합니다. 2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그리고 그 받은 물건을 자신의 집에 감춥니다. 엘리사가 다 압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25절이죠. 네가 어디에서 오느냐?” 엘리사가 이렇게 물을 때에 이 때가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였습니다. 그러나 게하시는 엘리사에게도 거짓말을 합니다.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물질은 누구에게도 시험이 됩니다. 물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주의 종은 물질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극복하지 못하면 사단은 계속 그 부분을 공격합니다. 집요하게 공격하고 결국 주의 종을 삯군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교회가 무너집니다. 주의 종은 교회에서 공적으로 주시는 것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역자들이 삶에 궁핍함이 없도록 교회가 살펴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주의 종들이 물질에 눈이 어둡고 약한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우시고 계십니다.

 

결국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이 그 물질과 함께 이 게하시에게 옮겨갑니다. 엘리야 앞에서 나오는 게하시의 몸이 나병으로 눈같이 되었다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성도 여러분, 저를 비롯하여 주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질에 눈이 어두워 삯군이 되지 않도록 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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