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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초]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19-03-01 추천 3 댓글 0 조회 939
[성경본문] 신명기11:13-15 개역개정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13.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월의 첫날 이제 먼동이 터오려고 하는 새벽입니다. 또한 계절적으로 겨울의 차가운 북풍이, 따스한 남풍으로 바뀌어서,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새벽에 새달의 첫날을 기도로 출발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이 한 달, 복을 내리셔서 승리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3월은 새해가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나고서야 맞이하는 달인데, 이상하게도,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왜 그럴까요? , 학교들마다 입학식이 있습니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런가 하면 추운 겨울이 다 지나고 이제 새봄으로 시작하는 그 첫 달이 3월이니 새로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은 좋은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새 일의 실천이죠. 정말 새 달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소망 중에, 아직까지, 내가 밟지 않은 인생여정의 날들을 힘차게 전진해 나가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 성경본문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복을 약속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땅에 주시어 논과 밭의 곡식을 거두게 하시고,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하시겠다 고 약속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기후를 알아야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비가 내리지만 이스라엘의 여름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건기가 지속됩니다. 그러니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여름 내내 바싹 메마른 건조한 땅을 비로 적셔야, 밭을 갈고 파종을 할 수 있는데 그 비가 내리는 때가 10월말에서 11월경입니다. 이 비를 가리켜 “Autumn Rain", 가을 비인데 이 비를 다른 말로 이른 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비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비가 자주 또 많이 내리므로 밭에 식물이 자라게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비가 그쳐요.

 

그리고 자라난 곡식이 열매로 익어갈 때에 또 반드시 비가 와줘야 하는데 이 비를 “Spring Rain", , 봄비인데요. 이 비를 가리켜 다른 말로 늦은 비라고 부릅니다. 정말 농사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단비입니다. 이 늦은 비가 내리는 때가 언제인가하면 바로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이 새 달, 3월입니다. 늦은 비를 맞은 식물들은 열매를 맺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빨아들여, 튼실하고 알찬 알곡을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컫기를, 이른 비생명의 비 라고 부르고 늦은 비결실의 비라고 부릅니다그러기에 성경에서는 이른 비늦은 비축복의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들에게 축복의 말씀으로 약속하시는데 이 비를 언급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 1415절 말씀입니다. 우리 함께 읽겠습니다. 14.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아멘~!

 

3월에, 늦은 비의 축복, 결실로 맺어지는 축복의 역사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이 단비를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오늘 성경본문은 우리에게 복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요. 우리의 심령에 새겨야 할 진리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이른지와 늦은 비로 복을 받는 우리 인생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성경 13절에 초반부에 말씀합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 “만일 청종하고그랬는데요. 청종이란 말은 히브리어 성경원어로, 솨마 라고 하는데 그 본뜻은 경청하다 잘 듣다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 판에 새길 정도로 집중하여 듣고 마음에 간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에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강단을 통해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그러니 마음을 활짝 열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마음에 믿음이 생기는 거에요. 그러니 성경은 말씀 하쟎아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성도 여러분, 이 믿음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복된 삶, 승리로운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청종하고 그러니 믿음이 성장하고........이 모습을 보실때에 좋으신 거에요. 기쁘신 거에요. 그러니 이른 비늦은 비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 이어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여러분은 사랑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십니까? 사랑한다는 것은 늘 마음에 품고 사는 것입니다. 이런 노래도 있지 않아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아니 왜? 사랑하는데 왜 피해, 피하기는?

 

왕년에 사랑에 한번 안 빠져 본 사람 아무도 없어요. 사랑하는 마음이 뭔지 알아요. 그 모습을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요. 어디에 가도, 무엇을 먹어도, 자꾸 생각이 납니다. 맞어요?

나만 그런가?

제가 네팔에 있는 아내 생각하다가 쓴 시가 있어요. 이 시 쓰는데 몇 분 안걸렸어요. 들어보세요.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무시로

생각나는 것이외다. 길을 걷다가도,

차를 마시다가도, T.V.를 보다가도,

그대가 무시로 생각나는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같이 있고 싶은

것이외다. 철지난 바닷가에서도,

시내 인도를 걸으면서도,

언제고 같이 있고 싶은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 없어도

서로를 아는 것이외다. 얼굴 표정만

보아도 눈빛만 보아도 있었던 자리만

보아도 그냥 아는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한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아는 것이외다 말이 없어도 서로

보고만 있어도 절로 느낄 수 있는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눈을 맞으며

눈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요,

비 오는 날에도 피할 곳이 없으면 함께

비를 맞는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예기치 않는

폭풍이 불어오고 어둠이 지속되는

밤에라도 서로의 잡은 손을 놓지

않는 것이외다 그러므로 어떠한 역경도

함께 이겨 나가는 것이외다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이외다 인생 여정의 목표를

함께 바라보며 함께 종점에 다다르는 것이며

영원히 동거할 저 하늘나라를

함께 바라보는 것이외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무시로 그와 더불어 동행하는 것입니다. 이른 새벽 일어나 새벽기도회에 가는 길에서도, 주님 또 새로운 한날을 주시고 생명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른 아침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에도, 직장 책상에 앉아 업무를 시작하면서도, 주님, 오늘 또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때에도, 주님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지치고 힘들어 일을 놓고 싶을 때에도.....하나님, 나 힘들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열심히 일하잖아요. 격려해 주세요. 위로해 주세요.” 항상 곁에 계시다고 여기고,

 

때로 홀로, 어두운 예배당 청소를 하면서도, 꽃꽂이를 하면서도, 누가 봐줘요? ~! 그럼요. 주께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계시지요. 어제도 한 분이 늦게까지 홀로 열심히 뚝딱 뚝딱 봉사를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지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보실까~!”

 

우리가 전도를 할 때에도, 봉사를 할 때에도, 어려운 교우들을 돌아볼 때에도, 주님, 저 좀 봐주세요. 제가 주님 사랑하니까 이렇게 이웃을 섬기는 거에요.”

항상 주님과 대화하면서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지 않겠어요? 이른 비로 주시고 늦은 비로 복을 주시고....

3월 한 달이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을 섬기라

본문 말씀에 보니 그냥 섬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그러면....”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

예배하는 것으로 섬기겠지요? 그러나 예배를 드린다면 하루에 몇 시간을 드리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곧 교회를 섬기는 것이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그런데 말씀에 둘째도 그와 같으니....” “하나님을 섬긴다 어떻게 섬겨요? 내 주변에, 특별히 더욱 더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그러셨으니 교우들 중에 어려운 자, 힘든 자, 병든 자, 나의 도움과 위로가 필요한 자를 위하여 시간을 사용하고, 물질을 사용하고, 여하튼 저가 그 어려움에서 일어서도록 사랑으로 제반 행위가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에 우리 성도들의 이와 같은 주님 사랑 닮은 섬김의 모습을 보고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할렐루야 성가대원들이 합창으로 녹화를 해서 현재 암 투병으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김영술 안수집사님, 그리고 간호하느라 많이 지쳐있는 남윤혜 집사님에게 카톡으로 보낸 거에요.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 있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너의 영혼, 너의 영혼 우리 볼 때 우리 볼 때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그 다음날 월요일 아침에 열이 안 떨어진다고 함암 치료를 못 받고 있다고 해서 기도해주러 병원 심방을 갔습니다. 그랬더니 남윤혜 집사님이 그 얘기를 하는거에요.

김집사가 열은 나고 입맛은 없고, 기력은 없고, 너무 힘이 들어 밥을 못 먹는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 찬송영상을 보면서 둘이 그렇게 울었다는 거에요. 그 사랑에 감사하고, 섬김에 위로가 되고, 감격이 되고 그래서 힘을 내고 내가 이렇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하고 기운을 내고 다시금 밥을 먹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3월이 시작됩니다. 이 새 봄에 우리의 염원이 있습니다. 다시금 굳게 일어서서 주께서 주신 인생을 복되게, 승리롭게, 주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생업의 현장에서, 교회에서, 열심히 수고하며, 사랑의 씨앗을 뿌리며, 그 열매를 거두며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필요합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이른 비가 필요하고 늦은 비가 필요합니다.

주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에게, 주님을 사랑하므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그리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사는 자에게 단비로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와 같은 한 달, 3월이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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