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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강해 8] 의로우신 재판장
운영자 2019-08-07 추천 2 댓글 0 조회 839
[성경본문] 시편7:1-17 개역개정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의로우신 재판장

 

시편 7편은 다윗이 젊은 시절, 사울 왕에게 쫓김을 당할 때에 지은 시입니다. 표제를 보니 다윗의 식가욘, 베냐민의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 라고 되어 있습니다. 식가욘이란 탄식 또는 애가, 즉 슬픈 노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 베냐민의 구시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울 왕이 베냐민 족속 출신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베냐민 사람들이 다윗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구시라는 자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어 다닐 때에 다윗을 밀고한 자로 보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으로부터 시기를 받아 현상수배범으로 도망자가 되었으니, 여러 번 밀고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있는 곳으로 피신했다가 그곳에서 에돔 사람 도엑에게 밀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들이닥치게 되니 다윗은 이미 없어요. 그러니 죄없는 제사장 팔십 오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온 황무지에서도 십 사람들의 밀고로 인해 사울 왕의 추격을 받고 아슬, 아슬하게 도망쳐 다녔습니다.

 

이처럼 도망자의 모습으로 다시금 베냐민 사람 구시에게 밀고를 당하여 피해 다닐 적에 만일 잡힌다면 다윗은 의로운 사람이지만 어느 누구로부터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감옥에 갇히거나 죽임을 당할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이 시편 7편을 지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 것은 어떠한 느낌일까요? 저는 경험을 해 보지 못해서 그 심정을 잘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야기를 듣고, 또는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그 상황을 봤을 뿐입니다. 두려움, 불안함으로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날 것입니다.

 

저는 생명의 위협을 받아 쫓기는 사람을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그 공포에 찬 표정을 잊지 못합니다. 네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형제가 계를 주도하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계는 돈을 돌아가면서 받지 않습니까? 자신이 제일 먼저 받고, 두 번째 그 계주가 두 번째 받았는데 이 계주가 세 번째 돈을 받아서, 받아야 할 사람에게 주지 않고 잠적해 버린 것입니다. 먼 나라로 도망친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계를 하는 사람들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도망친 계주를 찾지 못하니 죄 없는 이 형제가 타겟이 된 것이었어요. 도망을 다녀야 했습니다. 돈은 얼마나 무서운지 손해를 볼 수 없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폭력업자를 고용했습니다. 집에도 못 들어가요. 어디에다 얼굴을 드러낼 수가 없어요. 추적은 계속됩니다. 그런 날이 여러 날이 되니 정말 죽을 지경 아니겠습니까?

 

그때에 이 형제는 과거에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한국대사관에 비자를 받아야만 하지요. 서류가 접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이 탄로가 났습니다. 폭력업자는 잡으면 죽인다 하고 찾아다닙니다. 한국대사관으로 요청이 들어갔습니다. “그 사람은 사기꾼이니 절대로 비자를 주면 안된다.”

 

그런데 한 밤중에 이 형제가 저를 찾아온 거에요. 며칠을 도망치며 다녔으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몸에서는 냄새가 나고, 수염은 깍지를 못하고, 얼굴은 지치기도 했거니와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 모습입니다.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것이지요. 자신이 한국에 가면 일을 해서 자신이 받은 돈에 대한 것은 돌려 줄 터이니 자신이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살려 달라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자신은 잡혀서 죽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 돈을 못 갚으면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 제가 대사관으로 연락을 해서 비자가 나오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비자를 받았다는 정보가 또 새 나가서 폭력업자들이 카투만두 국제공항에서 나가서 지키고 있으니 그리로 출국할 수가 없어요. 이웃 나라인 인도로 육로를 통해 뉴델리까지 버스와 기차를 타고 가서 비행기를 탄다고 하여 또 한 밤중에 몰래 만나 기도해 주고 여비를 도와주었습니다. 한국에 가서 벌어서 꼭 갚아라 다행히 무사히 빠져 나갔고 5년이란 세월동안 한국에서 돈을 벌어 그 돈을 다 갚았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네팔로 돌아가 지금은 가족과 함께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평생 생명의 은인이 되었죠? 제가 했겠습니까? 그래도 그 형제가 그런 선한 마음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습니다만, 소위 진퇴양난이라는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고, 무고히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윗은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있는 형들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다가 골리앗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물맷돌 한방을 이기게 되니 이 시골뜨기 무명의 소년 목동이 졸지에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사울 왕이 처음에는 다윗을 총애하였으나 자신보다 인기가 높아지자 불안했습니다. 자신의 왕위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변수가 생긴 것이죠. 그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심지어 죽이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그 심성에 죄성이 남아 있습니다. 남이 잘되면 싫은 것입니다. 오죽하면 우리나라 속담에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어요. 인간의 죄성이죠. 그러면 안되는데...., 알면서도 배가 살살 아프고, 입맛이 없어져요여러분, 여러분이 잘 될 때에,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배 아파하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겸손해야 합니다. 드러내지도 말고, 그리고 그럴수록 자신을 더 낮추고, 그러면 좀 낫습니다. 그 상태에서 자랑하려 하거나 뽐내면, 십중팔구, 저들의 마음에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왕 노릇합니다.

둘째, 나눠주면 됩니다. 영광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고, 공을 나누고....., 나누면 됩니다. 장로님께서 기도를 많이 해주셔서, 조언을 해 주셔서, 응원해 주셔서, 내가 잘 한 것이 아니라....., 함께 이룬 것이지요. 그래서 잘 되었습니다.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물질의 복을 받으셨으면, 그 물질을 선한 일에 나누시면, 미움 시기가 아니라 존경을 받습니다. 자녀가 잘 되면, 그냥 조용히 계시면 돼구요. 손주가 예쁘면 돈 내시고 자랑하시면 됩니다. 잘 하고 계시쟎아요? 우리 성도님들은 정말 그렇게 지혜로우시기를 바랍니다.

 

얘기가 곁길로 나갔습니다만, 이처럼 다윗이 잘 나갈 때에, 그래서 사울 왕이 시기하고 질투할 때에, 베냐민 사람 구시가 다윗에 대하여 좋지 않은 소문을 내는 바람에 다윗은 배반자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처지에 이르게 되었어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었으니 얼마나 위태합니까? 얼마나 두렵습니까? 상대는 사자도 아니고 곰도 아니고, 이스라엘 왕입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다윗은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께로 피합니다.” 우리 1절 말씀을 다시 읽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다윗은 무죄합니다. 잘못한 것이 없어요. 그러나 그의 편에서 그를 도울 자가 없습니다. 그는 너무 억울합니다. 그의 하소연을 누가 듣겠습니까? 들어 줄 자도 없습니다. 누가 듣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그러니 다윗이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3, 4, 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3.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셀라)”

자신은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 지었으면 그처럼 처참하게 자신을 죽여도 좋다 라고 하는 하소연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믿는 사람은 어떠한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 그리고 그 일로 쫓김을 당하고 위협을 당할 때에, 제일 먼저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답답하고 컬컬한 심정, 어디 그 누구에게도 마음 열어 하소연 할 사람 없을 때에, 먼저 주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다 쏟아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께서 그래 내가 다 안다.” 하시고 반드시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해결의 실마리나 지혜를 주십니다. 사람을 붙여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오늘 바로 시편 기자의 모습입니다.

 

그러데 여기에서 셀라 가 등장합니다. 시편을 묵상하려면 이 셀라 뜻을 알아야 합니다. 셀라가 무슨 뜻인지는 말씀드렸습니다. 셀라(סלה) 라는 말은 음악적 부호에요. 그 뜻은 멈춰서 들으라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쉼표이기도 하지요.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시편을 읽으면서 셀라 라는 말을 발견할 때면, 일단 멈추고, 다시 한 번 묵상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절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셀라 라는 말이 나온 뒤에는 그 다음절은 보통 높고 강한 어조로 읽어야 했습니다. 변환을 알리는 싸인과 같은 것이에요. , 셀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절은 더 강한 어조로 감정을 넣어 읽어야 합니다. 6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5절까지는 하나님 앞에 상심한 마음을 토해내는 하소연이었습니다. 그런데 6절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앞에서 셀라 한 것입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이렇게 해 주십시오.” 하고 탄원하는 것입니다.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나를 위하여 깨소서 그랬는데 깨소서가 그릇을 깨듯이 부수소서 가 아니라, “Awake, my God" 하나님이여, 잠에서 깨어, 일어나소서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 잠잠히 계시지 마시고 이제 나를 위하여 일을 행하소서 그런 간청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처럼 환란 중에 다윗의 기도를 잘 들어주신 하나님, 다윗의 무엇이 그렇게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것일까요? 여기에 우리가 가슴에 담아야 할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그 모습은 첫째로 의로움(Righteousness) 입니다. 둘째는 신실함(Integrity) 입니다. 셋째는 정직함(Honesty) 입니다. 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와 나의 誠實(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라고 하나님께 재판을 요청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의롭게! 불의와 죄악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성실함, 여기에서는 신실함, 거짓이 없는, 말과 행동이 어긋나지 않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또 읽겠습니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나의 방패는 즉 나를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지켜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거짓이 없는자~!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요. 다윗이 이런 말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은 자신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위선이 많은지 모릅니다. 앞에서와 뒤에서가 다르고, 그러나 안 보일까요? 어느 정도까지는 숨기면 안 보일지 몰라요. 그러나 몇 개월만 지나도 보입니다.

 

저는 네팔에서 학교를 운영하니 리빙스톤 학교에서는 70여명의 교직원들과 신학교에서는 15명의 인사권이 있었습니다. 첫해와 둘째 해, 셋째 해, 바뀌어 갑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3년을 두고 봅니다. 정말 함께 할 동역자라면 5년을 두고 봅니다. 그러니 그 이전에 떠나는 직원이 여럿이 되었습니다. 외식으로 가식으로 버틸 수가 없습니다. 1년이 되면 실력이 드러나고 2년이 되면 심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3년이 되면 실력과 심성이 다 보입니다.

 

시간이 되어 말씀을 정리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라

이 새벽에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께 내어 놓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십니다. 말씀과 기도로 그리고 환경과 경험으로, 그리고 독서와 사람들을 통해서도....., 그러므로 주께서 쓰실 그릇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대기만성,’ 큰 그릇은 만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인내가 필요하다는 말씀이겠죠. 이 새벽에도 기도하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어려움과 환란 중에서 건져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준비된 그릇이 되어, 주시고자 하시는 주의 은혜와 은총을 충만히 담으실 수 있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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